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사진: plo.vn)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는 조의 서한을 통해 베트남의 전략적 자주권 보호와 관리 촉진에 대한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비전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간의 관계에 대한 서기장의 기대가 계속 발휘되고 서기장의 유산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청년들에게 큰 감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미얀마 총리는 베트남의 발전을 위해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지도와 기여가 베트남의 위대한 역사에 사라지지 않을 흔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에 대한 존경심과 애도를 표하기 위해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독일, 중국 마카오 주재 베트남인 공동체와 베트남인회 단체들은 많은 조전, 조의 편지를 보내고 고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했다. 그중 재외 동포들은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정서와 재외 베트남인 교포 돌봄 사업을 비롯한 국가 건설‧발전‧보호 사업에 있어 서기장의 공로와 기여를 강조했다.

7월 22일 오전 뉴델리에서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인도 의원들은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추념하는 1분간의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조의 서한에서 인도 국가원(라자 사바) 의장과 인민원(로크 사바) 의장은 베트남의 진보와 발전에 있어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중심 역할과 인도-베트남 간의 친선 우호 관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어 서기장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의 7월 22일 발표 내용에 따르면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이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장례식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