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 집행부와 라오스 국회, 국가주석, 정부, 라오스 중앙 국가건설전선 위원회, 라오스 국민이 응웅옌 푸 쫑 서기장 별세에 무한 애도를 표했다. 조전에서 라오스 측은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서거한 일로 라오스 당‧국가‧국민이 친근한 동무를 잃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호찌민 주석의 위업을 계승하는 새로운 시대의 혁명 지도자이며 지난 기간 베트남과 라오스 간의 위대한 우호, 특별한 단결과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하게 기여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조전에서 라오스 측은 베트남 당‧국가‧국민이 상실의 아픔을 국민의 단결심으로 만들고 계속해서 나아가서 산업화‧현대화의 베트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며 ‘부유한 국민, 강력한 국가, 평등‧민주‧문명의 사회’ 목표를 달성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한편 중국 공산당과 중국인들은 조전을 통해,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서거한 일로 중국 공산당과 중국인들은 좋은 형제, 좋은 동무를 잃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측은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우수한 마르크스주의자이자 베트남 공산당과 국민의 위대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베트남의 도이머이 사업의 사회주의 국가 발전 사업 그리고 세계 사회주의운동에 탁월한 기여를 했다고 중국 측은 덧붙였다. 또한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중국 공산당과 중국인의 친근한 동무, 성실한 친구이며 ‘동무를 하면서도 형제를 한다’라는 양당, 양국의 전통 우호 관계를 계승하고 발휘했다고 했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과 시진핑 중국 총서기가 중국과 베트남 간의 관계를 전략적 의미를 가진 미래 공유 공동체로 발전시켰으며 양국 간의 관계를 지속 발전해 나가는 데 촉진했다고 전했다. 조전에서 중국 측은 베트남이 아픔을 힘으로 전환해 도이머이 사업과 사회주의 건설 사업에 보다 더 큰 성과를 달성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조의 서한에서 훈센(Hun Sen) 캄보디아 인민당 대표는 베트남의 독립과 베트남 국민의 평화‧번영을 위해 일생을 바친 현명한 지도자인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유산이 많은 세대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고 적었다. 또한 대표는 서기장이 캄보디아와의 긴밀한 형제 우호 관계를 견고히 하고 양당일 뿐만 아니라 양국 정부와 국민 간의 긴밀한 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는 서한을 통해 “베트남 공산당의 혁명 사업과 베트남의 평화‧발전‧번영을 위해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일생을 바쳤다”며 “베트남은 걸출한 지도자를 잃고 캄보디아는 베트남-캄보디아 관계를 위해 헌신한 좋은 친구를 잃었다”는 내용을 담았다. 삼덱 쿠은 쏘다리(Samdech Khuon Sudary) 캄보디아 국회의장은 편지에서 베트남과 캄보디아 간의 긴밀한 관계를 촉진하는 데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끊임없은 노력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쿠바에서 라울 카스트로(Raúl Castro Ruz) 대장과 미겔 디아스카넬(Miguel Diaz Canel) 쿠바 공산당 제1서기 겸 대통령은 편지를 통해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유가족과 베트남 국민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했다. 편지에서 쿠바 측은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을 양당, 양국 국회, 정부, 국민의 관계를 지속 촉진해 준 위대한 인물로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공개한 조전에서 러시아와 베트남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과 발전에 기여한 진정한 친구로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Valentina Matviyenko) 러시아 연방평의회 의장은 조전에서 “러시아의 위대한 친구이자 원로 정치가, 유명한 지도자가 돌아가셨다”며 “베트남 최고의 자리에서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베트남과 러시아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양국 국회 협력에 많이 기여하셨다”라고 적었다. 뱌체슬라프 볼로딘(Vyacheslav Volodin) 러시아 국가 두마 의장은 서한을 통해서 베트남과 러시아 간의 우호 관계를 견고히 하는 데에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거대한 기여를 한말로 다 평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