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및 5‧1 연휴에 베트남 전국 관광지 관광객으로 붐벼

Chia sẻ

(VOVWORLD) - 이번 베트남 남부 해방-국가 통일 4월 30일과 근로자의 날 5월 1일 연휴는 5일간(4월 27일~5월 1일) 진행됐으며 베트남 전국에서 관광객 수가 급증했다.

구체적으로 하노이 관광청은 연휴 5일간 하노이시가 2023년 연휴보다 4% 성장한 약 77만 4천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관광분야의 매출이 약 2조 5천억 동(약 1,370억 원)에 달했고 이는 작년 연휴보다 약 10% 성장한 수치이다. 이 기간에 하노이를 찾은 국제 관광객 수는 2023년 연휴보다 48% 성장한 8만 790여 명에 달했다. 각종 기존의 관광 상품 외에도 이번에 하노이 관광청은 ‘남탕롱 유산의 길, 근원으로 돌아가는 곳’이라는 새로운 관광 상품 출시와 바비(Ba Vì)현 바비면 헙선(Hợp Sơn) 마을 미엔(Miền) 마을 지역사회 기반 관광지 발표식 등을 개최해 많은 관광객의 참여를 유치했다.

또한 이번 연휴에 달랏시를 찾은 관광객 수가 전년 연휴보다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에 달랏시에서는 2024년 달랏 음악 페스티벌, ‘Dalat Best Dance Crew 2024’ 춤추기 대회 등과 대규모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개최됐다.

한편 사파(Sa Pa)시에도 많은 관광 진흥 행사들이 개최되었다. 구체적으로 △베트남과 중국에서 온 예술인의 참여와 함께하는 ‘사파 길거리 축제, 사랑의 땅’ △백만 송이 사랑의 장미꽃 축제 △사파 므엉호아(Mường Hoa Sa Pa) 음식 축제 등을 대표적인 행사로 꼽을 수 있다. 덕분에 연휴 기간 동안 사파는 작년 보다 약 30% 성장한 13만 2천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빈투언성 문화체육관광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연휴 5일간 빈투언성은 총 22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고 이는 2023년 동기보다 약 25% 성장한 수치이다. 현재 빈투언성은 2024년에 95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빈딘성은 이번 연휴에 2023년 연휴보다 11% 증가한 27만 7천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관광객들은 주로 혼코(Hòn Khô), 끼꼬(Kỳ Co), 꾸라오싸인(Cù Lao Xanh) 등과 같은 꾸이년시 내 바다 여행지를 찾았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선라성 목쩌우(Mộc Châu)현 내 각 숙박시설들은 이번 연휴에 방이 꽉 찼다. 목쩌우 고원은 생태 관광, 휴양 관광, 농업 관광에 대한 이점이 있는 곳이며 관광객에게 인상적인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오는 5월 17일~19일 목쩌우현 뭉땀탕남(8/5) 광장에서 목쩌우 국가 관광지 인증 전달식과 일련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며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