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전반전에는 인도네시아의 빈틈없는 수비로 베트남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 베트남 대표팀은 강력한 측면 공격을 내세워 상대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 사이의 빈 공간을 파고 들었다. 그렇게 띠엔 린(Tiến Linh), 꽝 하이(Quang Hải), 꽁 프엉(Công Phượng), 반 타인(Văn Thanh)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4대 0 승리를 이끌었다. 베트남 대표팀은 승점 14점으로 G조 선두에 위치해 있어 곧 있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심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한편, G조 다른 경기에서는 아랍에미리트가 태국을 3대 1로 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