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의상과 단정하게 묶은 머리, 은은한 메이크업을 한 마담(Madam) 매장의 주인 홍파찬 푸민(Hongphachanh Phoumminh) 씨는 익숙하게 매일 라이브 방송 판매를 진행한다. 안정적인 인터넷 공급망에 도움으로 홍파찬 푸민 씨의 온라인 판매 방송이 인기를 끌어 수백 명이 시청하고 주문까지 이어진다. 홍파찬 푸민 씨는 다음과 말한다.
“온라인 쇼핑이 점점 대중화되면서, 저희도 전자상거래의 발전에 발맞춰 온라인 판매 채널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과거에는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야만 상품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온라인 쇼핑이 발달하면서 훨씬 편리하게 원하는 상품을 보고 주문하고 가격 흥정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타텔레콤의 유니텔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로 판매가 순조롭고, 매출이 증가했으며, 고객층이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라오스의 최대 통신 브랜드 유니텔은 (사진: baochinhphu.vn) |
라오스 소비자 58%가 라오스의 최대 통신 브랜드인 유니텔 통신을 사용하고 있다. 유니텔은 비엣텔과 라오 아시아 텔레콤의 합작투자를 통해 얻은 달콤한 열매이다. 이 통신 브랜드는 2009년 라오스 시장에 처음 등장했으며, 가장 작은 시장 점유율을 가진 통신사로 시작했다. 당시 라오스에는 ETL, LTC, Beeline 등 3개의 대형 통신사가 10년 이상 운영되고 있었다. 하지만 불과 2년 후인 2011년, 유니텔은 점차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었고 현재 유니텔은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한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 사는 62세의 페트 사이송캄(Phet Xaysongkham) 씨가 딸과 인터넷으로 대화하는 중이다. 페트 씨는 유니텔이 다양한 요금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페트 씨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유니텔의 고속 인터넷으로 통신,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은퇴 후 집에서 작은 잡화점 가게를 열었습니다. 가게에서 휴대폰 선불 카드도 함께 팔고 있습니다. 최근에 유니텔 통신사의 휴대폰 선불 카드를 사러 저희 가게에 오는 회사 직원들이 많아졌어요. 제가 보기에 다수의 사람들이 이 통신사를 사용해요. 저희 집도 유니텔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속도가 빠르고 통신망이 안정적이며 끊김이 적습니다. 유니텔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가족, 지인들과 통화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특히 신호가 약한 시골 지역, 외딴 지역에서도 통화가 가능합니다”.
현재 유니텔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시장의 57%를 점유하고 있으며, 각 읍, 면 마을에 이르기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라오스는 인구 100만 명당 광케이블 밀도가 세계 평균의 6.6배에 달하며 동남아시아에서 4G 및 고속 인터넷 접속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유니텔은 디지털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는 통신사로서, 라오스 정부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어 라오스의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유니텔은 라오스어 글꼴 시스템, 온라인 학습 시스템, 주민 등록 관리 시스템, 전자 결제 시스템 등의 사업에 손댔다. 특히, 유니텔이 개발한 U-money 전자지갑은 라오스의 도시 및 농촌 지역 사용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자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 도입과 개발과 함께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유니텔은 라오스에서 어떤 기업보다도 많은 약 2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사회 복지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찬사몬 짠야랏(Chansamone Chanyalath) 라오스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
찬사몬 짠야랏(Chansamone Chanyalath) 라오스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유니텔 기업의 효과적인 기업 운영과 경제와 사회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성과를 높이 평가합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과 라오스 양국 간의 전통적인 우호적인 관계가 더욱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2025년 유니텔은 라오스에서 가장 큰 경제 그룹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바른 사업 전략 덕분에 가장 작은 통신 사업자였던 유니텔은 라오스 통신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베트남 브랜드를 구축하고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베트남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