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평균적으로 매월 14,000개 기업들이 시장에서 퇴출되고  있다. 경제전문가에 따르면 기업 창업의 난관 이외에 기업관리가 특히 주식회사를 포함하는 신규 기업의 약점으로 간주된다.

기업들이 발전을 위해 관리를 잘 해야 한다. (VOV)

중앙경제관리연구원 판 득 히에우 (Phan Đức Hiếu) 부원장은 정부의 각종 의결에서 나타난 목표는 양적, 질적측면에서의 기업 발전이다. 하지만 기업발전에 대한 관리의 이러한 중요한 역할과 의미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실제적 인식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된다.  판 득 히에우 부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관리가 뛰어나면 자본금 동원에 도움이 됩니다. 주식소유자 및  투자자들이 주식을 구입하고,  그만큼 회사의 자본 동원이 유리해집니다. 또한 회사가 어느 정도 발전 상태에 이르렀을 때 내부 분규가 생기기 쉬운데, 이러한 우수한 관리업무는  사업활동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나아가서는 파산, 기업 해체를 야기할 수도 있는 내부 분규를 피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르면 주식회사에서 주주의 권한은 아주 중요하다. 기업법의 규정이 확실하면 할수록 투자자의 기업에 투자할 동력이 커진다. 주주의 권리보호는 현재 기업관리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베트남 상공회의소 (VCCI) 더우 아인 뚜언 (Đậu Anh Tuấn) 법률제도조직위원장은 기업 관리능력을 집중적으로 제고하여야 한다면서, 가족들이 막후에서 투자를 하고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는 사례를 들었다. 이러한 현실이 기업의 실질적인 관리기능을 제약하고 있으며, 이는 조기에  개선하여 극복해야 할 문제이다. 너우 아인 뚜언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추천하였다:

앞으로 기업법의 사명은 관리의 질을 제고하는 것입니다. 이 법안을 장관과 정부에 제출할 때 관리의 질을 강화-촉진하고 생태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외국에는 기업들의 관리를 촉진하도록 기업관리기능을 강화하고, 또  소수 주주들이 건의를 제시하여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관리연구원 및 협회를 두어야 한다는 모범 규정들이  있습니다.

베트남 기업의 투명성이 적절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배경 속에서 특히 소수 주주를 포함한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 규정 개정이 필요하다. 이 조치는 주주의 안전을 강화하고 사회 자본금의 동원 능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국제 관례에 부합하는 기업관리의 질을 제고함으로써 베트남의 경영환경의 질을  개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