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2020-2021)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이 일으킨 피해는 총 847조 동 (약 370억 달러)로 산정되며 베트남 경제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베트남 GDP가 2% 이상의 성장률, 6,600억달러 이상의 수출입액, 310억달러 이상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등으로 일부 경제지수의 목표를 달성했으며 심지어 초과 달성한 것도 있다. 

2021년 이러한 인상적 성과를 달성한 주요 요인은 베트남이 “Zero Covid” 전략에서 “유연한 COVID 적응전략”으로 신속하게 전환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조금씩 완화하여 경제활동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이 활동으로 베트남 경제는 긍정적인 전환으로 돌아섰다.  2021년 3분기와 4분기에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신속하게 성장한 것이 2021년 경제의 “기둥”이자 2022년의 원동력이 된다.

코로나19의 심각한 영향을 받았으나 2021년 각 기업, 특히 공업기업들은 “뉴노멀” 상황에 주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생산경영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진도계획에 따른 업무를 완성하도록 노력하였다. 2021년 동안 섬유제품, 기계장비, 부품 생산이 적극적으로 회복되었다. 특히 일부 중점분야의 2021년 11월 생산지수는 작년 동기에 비해 10% 증가하였으다. 예를 들면 금속생산이 23% 이상, 동력 부착 차량 생산이 11% 가까이 증가하였다. 

각 기업의 노력 외에도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산활동을 회복하여 긍정적인 경영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정부와 부처의 지원정책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또한 정부예산수입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였다.  12월 15일 현재 국가수입누계는 1,438조 동에 이르러 2021년 부여된 예산목표의 107%에 달하였다. 

2021년 베트남 경제 하이라이트는  6,600억 달러를 넘는 수출입액이다. 이 성과로 베트남은 국제무역에서  20개 최상위 경제국 중 하나가 되었다. 연말  각 기업의 노력으로 수출입이 놀랄만한 반전을 이루면서 베트남은 6년 연속 무역 흑자 국가가 되었다. 쩐 타인 하이 (Trần Thanh Hải) 공상부 수출입국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는 품목도 다양화하였으며, 제조부문이 전국 수출액의 86%를 차지하고, 미가공 광물 상품의 비중이 하락하고 제조부문의 비중이 올라갔습니다. 제조분야가 18% 증가하였으며, 이는 지난 기간 성장 추세가 유지되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수출시장이 다양화하고 자유무역 협정 참가국 시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EU 시장, 영국, 멕시코, 캐나다, 페루 등 포괄적 –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참가국 등 시장에서 모두 좋은 성장지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경쟁력 분야 중에 우리의 이점이자 핵심은 바로 농업입니다. 모든 경제위기 속에서도 항상 농업이라는 버팀목이 있습니다. 농산품 관련 수요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있기 마련입니다.

2021년 수출성과는 2022년 베트남 경제계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향후 각 기업이 수출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만들어 낸다. 2022년에는 획기적으로 수출회복이 일어나고 베트남은 기회를 잘 활용함으로써 지속적으로 13-15%의 수출성장을 달성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개발은행의 예측에 따르면 2022년 베트남의 성장률은 6.5%이다. HSBC는 6./8%로 예측하고 있으며, 세계은행 베트남 사무소 경제전문가Jacquest Morisset씨는 2022년 GDP 6~6.5% 성장이라는 베트남의 목표에서 충분히 타당하다고 평가하면서 베트남이 계속 성장 스토리를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