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ấn Jeon의 ​베트남 ​줌인 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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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2023.02.26 방송]

*한국에서 베트남 노래 ‘SEE TÌNH’ 열풍

 

 
 

1)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뚜언 .

혹시 뚜언 씨의 가장 실패는

언제였을까요?

청취자 여러분의 가장 실패는 언제였나요?

 

인생을 돌아보면, 저에게 정말 아프고

힘들었던 실패의 경험이 별로 없었던 같애요.

기억에 남는 ,

제가 정말 가고 싶었던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떨어졌던 같아요.

제가 정말 기대했던 고등학교에 떨어졌고,

정말 목숨을 걸었던 대학교에 떨어졌어요.

 

이후를 생각해보면 사실

크게 떠오르는 실패는 없어요.

이유는 제가 잘해서, 제가 잘나서가 아니에요.

아마 용기와 도전을 갖고 해내고자 했던

일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저는 지금 호치민에서 작은 사업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얼마 전에 사업을 더욱 키울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답니다.

 

1차로 프레젠테이션을 했고,

확정적으로 저희 회사와 함께 하기로 결정이 되었고,

저는 밤잠을 설쳐가면서 달여 넘게 사업을 준비했죠.

공개 행사가 있던 일주일 전에,

저는 상대 측과 2차로 회의를 가졌는데,

화상 회의에서 상대 측의 마이크가 계속 꺼졌고,

들을 수는 없지만 저는 있었어요.

그들이 지금 상황을 만족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요.

 

저도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느낄 있었어요.

물론 저의 부족함과 저의 능력에 대해서

가장 많은 것을 느꼈고,

상대 측의 태도와 존중에 대한 부분도

느낄 있었죠.

 

저는 모든 회의가 끝난 이후,

상대 측에 메시지를 전했어요.

양측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고 싶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이죠.

그리고 다음 저에게 전화가 왔어요.

이번에는 함께 없을 같다고요.

 

사업이 되지 않으면 어쩌지,

때문에 모든 것이 망하면 어쩌지,

내가 뜻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쩌지,

상대 측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어쩌지.

수많은 고민과 걱정으로 불안에 떨었던 달이

순간에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었죠.

 

마음 속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던 부담과 걱정은

사르르 녹아 없어졌지만,

결국 나의 실력과 능력이 인정받지 못했고,

결국 실패 돌아갔다는 것에 엄청난 회의감과 자책감을 느꼈어요.

사람들이 말하는 실패가 이런 것이구나,

아마 인생에서 제가 제대로 경험한 실패가

이번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과연 정말 내가 잘할 있는 뭘까,

내가 좋아하는 뭘까,

앞으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그런 고민을 하며

요즘을 보내고 있습니다.

 

실패,

그거 한번 느껴보니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지더라고요.

부디, 이번 실패를 밑거름으로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이 다시 저에게 돌아오길

기다려봅니다.

 

감사합니다.

 

l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에서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방송을 통해 전하고 싶다면, 뚜언 전이 여러분들에게 기꺼이 마이크를 내드립니다!!

 

<오늘의 선곡>

·        See Tình (Cukak Remix) – Hoàng Thùy Linh

·        Lâu Lâu Nhắc Lại – Hà Nhi

·        Đôi Bờ - Lân Nhã

·        Thích Mà Không Thương – th?o

 

<청취자 소통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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