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에 열린 총회와 원탁회의, 장관급 토론 세션 등의 자리에서 가상 비서 응용과 효율성 개선을 위한 방법 등이 집중 논의되었다. 베트남 디지털 전환 국가 위원회 부위원장인 응우옌 마인 훙(Nguyễn Mạnh Hùng) 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공지능(AI)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지만 인간이 창조혁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데이터 처리를 도와줄 뿐 인간을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 발표하는 응우옌 마인 훙(Nguyễn Mạnh Hùng)
정보통신부 장관 |
“AI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이 최선의 길입니다. 베트남은 오픈소스 AI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합니다. 오픈 소스는 신뢰를 바탕으로 기술을 독점하지 않고 글로벌 성장을 이끕니다. 베트남은 지역 및 국제적인 디지털 기술 및 디지털 경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특히 인공지능과 가상 비서 개발 및 활용 분야의 협력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이날 토론 세션에는 아세안 회원국 대표자, 아세안 사무국과 베트남 주재 유엔 관계자,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관계자 등이 의견을 발표하며 각국과 국제기구에서의 가상 비서 전개에 대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