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사진 |
출정식에서 베트남 평화유지국 국장인 팜 마인 탕(Phạm Mạnh Thắng) 소장은 6호 2급 야전 병원의 63명의 군인으로, 3호 공병대는 184명의 군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엔과 각국의 규정에 따라 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팜 마인 탕 소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베트남 평화유지국은 군 아카데미 그리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군인들에게 정치, 군사, 후방, 의료 전문 지식, 유엔 평화 유지 지식 등에 관한 교육, 특히 파견 지역의 상황에 적합한 실습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유엔 기준을 충족하고 파견 임무 수행 요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각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영어와 국제 외상 응급처치, 항공 의료 수송, 성폭력 예방, 국제 인도법, 폭발물 인식 등과 같은 유엔 평화유지 활동 관련 심화 내용을 교육하기도 했습니다.”
출정식에서 보 티 아인 쑤언(Võ Thị Ánh Xuân) 부주석은 베트남의 국기를 6호 2급 야전병원 및 3호 공병대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부주석은 지난 10여 년 동안 베트남은 약 900명의 군 사관, 13명의 인민공안 사관을 유엔평화유지군에 파견했으며 이는 베트남 당, 국가, 인민군과 인민공안의 다자외교 작업의 눈부신 성과라고 평가했다. 부주석은 평화유지군에 참여하는 군인들이 유엔에서 베트남의 ‘평화 사절(使節)’로서 베트남 국가와 국민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행사에서 발표한 보 티 아인 쑤언(Võ Thị Ánh Xuân) 부주석 |
“파견 지역에 새로 배치된 부대들이 이미 달성한 성과를 계승하여, 베트남 민족의 단결 전통과 국제 연대 정신을 계속 발휘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베트남 당, 국가, 군대, 국민이 부여한 고귀한 임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하며, 새로운 시대의 유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같은 날 3호 공병대는 유엔 아비에이 임시 안보군(UNISFA)으로, 6호 2급 야전 병원은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