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와 고용자들에게 총 1,500억 동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고 현재까지 1,400억 동을 지출했다. 이와 동시에 “지역에 노숙자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하노이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숙소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외지 사람과 노동자 명단을 작성해서 실제 상황에 맞는 임시 거주지 배치 등 융통성 있는 안내 및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하노이시 노동보훈사회청 꺼우저이(Cầu Giấy)군 노동보훈사회실 응우옌 꽝 홍 (Nguyễn Quang Hồng)실장은 정책 대상과 빈곤층 대상의 지원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꺼우저이군 노동실은 지역 대상자를 파악하기 위해 각 기관 단체들과 협력하였으며 각 동들도 군에서 약 40억 동 상당의 쌀과 돈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질병 상황이 복잡할수록 많은 대상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에 걸친 지원 계획과 자원을 마련해야 하며 지원을 받는 대상 범위를 점차 넓힐 예정입니다."
호찌민시는 주민이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일을 못하고 있는 만큼 노동자 약 344,000명과 더불어 노동계약이 중지되었으나 실업제도 지원조건을 못 갖춘 노동자 1,200명 이상에게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8월, 9월 동안 숙박비 지원 및 식품 제공이 필요한 불우이웃, 가난한 노동자 거주지역에서 지내는 노동자들, 임시거주나 상주의 구별 없이 도시에 남아있는 사람 등 대상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외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활동을 중지해야 하는 자영업자들도 지원한다. 이 부문에 대한 2차 지원 패키지 총 규모는 약 9,000억 동이다. 호찌민시 노동보훈사회청 쩐 티 낌 타인 (Trần Thị Kim Thanh)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현재 정부의 정책과 유관기관의 사회적 지원자원을 통해서 주민을 긴급 지원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긴급수용-지원센터를 수립하는 것도 팬데믹 도중 지원, 또는 팬데믹 이후 공황 극복을 위한 채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호찌민시 1022 핫라인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채널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다시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의 68호 의결을 최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동력을 보태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