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일본 농업협력촉진 회의 모습 |
중국은 현재 베트남 농산물의 2위 수입시장으로서 교역량이 약 92억 달러를 달성하였다.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팬데믹 배경 속에서 베트남이 양국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은 대중국 베트남 농산물 수출을 촉진하는 것이다. 특히,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이 발효되면 양국은 농업을 비롯한 경제무역협력은 더욱 강력히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현재, 대중국 베트남 수출농산물로는 리치, 고구마, 두리안, 자몽, 우유 등을 꼽을 수 있다. 농업농촌개발부 응우옌 쑤언 끄엉 (Nguyễn Xuân Cường) 장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기본적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생산해야 됩니다. 이는 상대방의 필수요구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이 기준을 확정하여 1억 명의 국민을 위해서라도 깨끗한 농산물을 생산해야 하지요.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에 따라 생산하는 방식으로 농업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지속가능한 생산목표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있어서 베트남은 6위 농산물 수출국이다. 이로써 양국은 가치사슬 구축을 추진하며 농업 협력 및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2020년-2024년 2 단계의 베트남-일본 농업협력 관련 중장기 비전” 을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농업 인프라 보완-보수공사, 농업사슬보조를 위한 인프라, 환경보호지원 및 기후변화대응 등 내용을 포함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민간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현대적 기술을 응용하며 농업가치사슬 관리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동시에 일본은 베트남이 농업 정책을 도모하고 고급 인력자원의 교육훈련에서 시범 모형을 확대하고 각 지방의 강점을 발휘하도록 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업농촌개발부 응우옌 쑤언 끄엉 (Nguyễn Xuân Cường) 장관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다음 단계는 1단계를 바탕으로 좋은 전망을 열어 줄 것입니다. 얼마 후 양국은 각 성시, 각 구역 그리고 기업들을 포함한 각급 관계를 격상시킬 예정입니다. 정부, 기업, 국민 등 3축이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모색함으로써 일본 농업과 베트남 농업의 잠재력과 강점을 잘 발휘함으로써 함께 발전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베트남이 농업분야에 일본과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시장은 물론 수출상품을 다양화하며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베트남농촌농업을 진흥하는 여건을 만들어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