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앙 산부인과 병원 의료진들은 수천명의 조산아들을 살려냈다. 최근 의료진들은 25주만에 태어난 500g의 쌍둥이를 성공적으로 살려냈다. 몸무게가 400g인 다른 아기는 너무 작고 몸이 약해서 여러 번 위험에 처했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한 아기의 경우 출생 당시 몸무게가 600그램일 뿐만 아니라 장 괴사가 진행되면서 치료 및 관리 기간이 143일 지속되어야 했다. 신생아 관리 및 치료 센터에서 조산아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팜 황 타이(Phạm Hoàng Thái) 의사는 다음과 같이 나눴다.

"아기의 건강이 안정되지 않은 경우 저는 거의 퇴근하지 못합니다. 중증인 경우 어떤 상황이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장이 괴사된 아기의 경우에는 일주일에 3일만 집에 가고 나머지는 병원에서 먹고자야 했습니다. 아기가 쇼크를 받았을 때 상태가 매우 빠르게 변했고,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아기가 죽을 수도 있어 집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중앙 산부인과 병원 원장인 쩐 자인 끄엉(Trần Danh Cường) 부교수(가운데)

조생아, 미숙아를 돌보고 치료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지만 이 아기의 경우 의사들은 위생과 의료에 대한 엄격한 조건에서 매분 매시간마다 관찰해야 했다. 아기의 영양 관리는 매우 세밀하고 과학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의료진 덕분에 아기가 살아나 몸무게가 2.2kg에 달하며 가족의 무한한 기쁨 속에서 퇴원했다. 아기의 가족은 다음과 같이 나눴다.

"저희 가족은 거의 150일 동안 중앙 산부인과 병원 원장님, 그리고 아이를 직접 치료해 주신 의사 선생님들께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의사 분들은 아이의 호흡과 체온 조절을 관찰하기 위해 40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는 날도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의사들과 간호사들을 아이의 양아버지, 양어머니처럼 여기고 간호사들도 저희 아이를 친아기라고 여겼습니다."

올해 몇 달 동안 중앙 산부인과 병원은 25주 만에 태어난 조생아를 성공적으로 살려냈다. 출생시 아기의 몸무게는 500그램에 불과했다. 아기의 어머니는 임신중독증에 걸린 캐나다 교포 부이 응옥 중 젠니(Bùi Ngọc Dung Jennie) 씨이다. 그녀는 4 번 임신하여 해외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베트남에 돌아왔을 때 그녀는 안전하게 출생하며 아기도 건강하게 자랐다.

"중앙 산부인과 병원 의사 선생님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저희는 기적을 봤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앙 산부인과 의료진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수천 명의 조생아들이 두 번째로 다시 태어난 듯하다

10여 년 전 베트남 산부인과는 500그램의 미숙아를 성공적으로 살려내면서 이 비율은 점차 증가했다. 특히 2011년 1kg 미만 조생아 치료 성공 비율은 18%였는데 지금 40%를 넘었다.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신생아 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500그램 몸무게의 미숙아 보호 성공률이 41%인데 베트남 중앙 산부인과 병원는 이 비율은 31%이다. 의료 시설 및 기술 여건이 아직 제한적인 상황에서 베트남 의료진의 자랑스러운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중앙 산부인과 병원 원장인 쩐 자인 끄엉(Trần Danh Cường) 부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성공을 통해 의사들은 베트남 산부인과가 세계와 못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1차적으로 감염을 피하기 위해 절대 무균 관리 조건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이를 꼼꼼히 돌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아기의 체력을 길러주고 나이에 맞게 스스로 영양을 조절하며 임신 기간에 맞춰 관리한다는 전략입니다. 조생아는 성공적으로 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 산부인과 병원은 조생아를 돌보는 것에 대해 매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중앙 산부인과 의료진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수천 명의 조생아들이 두 번째로 다시 태어난 듯하다. 혁신의 정신, 새로운 의학 기술과 노력 등으로 중앙 산부인과 병원의 의료진들은 많은 가족과 사회에 무한한 행복을 가져다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