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응아이성 고아들을 입양한 양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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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어려운 경제적 형편에도 불구하고 꽝응아이(Quảng Ngãi)성 가난한 마을 출신의 많은 여성들이 불행한 고아들을 입양하고 돌보며, 이 덕분에 고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계속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다.

후인 티 란(Huỳnh Thị Lan) 씨를 비롯한 꽝응아이성 모득(Mộ Đức)현 득러이면 끼떤(Kỳ Tân) 마을 여성들의 하루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병이나 플라스틱, 알루미늄 폐기물을 수거하여 마을 문화의 집에 모으는 일로 시작한다. 비가 오더라도 후인 티 란 씨와 다른 여성들은 단 하루도 쉬지 않는다. 그래야 그들이 돈을 조금 더 벌고 양자들을 돌볼 수 있다.        

저희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양모입니다. 저희 같은 양모들이 돌보아 주지 않는다면 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나 계속해서 살아가기가 정말 어려울 것입니다.

양모들의 폐기물 매매를 통한 작은 지원 덕분에 고아들은 학교에 계속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모득현 득러이면 여성연합회 딘 티 투이 로안 회장에 따르면 양모들의 폐기물 수거 매매 활동은 동네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다고 한다.

저는 이미 두 아이가 있지만 오늘 엄마라는 소리를 듣고 눈물을 참을 없었습니다. 저희는 고아들이 나중에 사회에 진출하고 좋은 사람으로 클 수 있도록 친자식처럼 돌보고 대해 줄 겁니다.

꽝응아이성 고아들을 입양한 양모들 - ảnh 1 폐기물 매매를 통해 고아들을 돕기 위한 돈 벌고 있는 양모들

"사랑을 나누는 돼지저금통" 활동은 빈선(Bình Sơn)현 빈쩌우(Bình Châu)면 쩌우투언비엔(Châu Thuận Biển) 가난한 어촌마을 여성들이 진행하는 뜻깊은 활동이다. 고아들을 돕기 위한 이 활동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유지되고 있다. 동네 여성들은 고아들에게 음식과 쌀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을 나누는 돼지저금통" 모금 활동을 열고 3천만동을 모았다. 꽝응아이성 빈선현 빈쩌우면 여성연합회 응우옌 티 응우옛 회장은 "사랑을 나누는 돼지저금통" 활동이 9개면 여성협회에서 전개되고 있고 입양한 11명의 고아들을 도와주었다고 밝혔다.

, 돈을 지원하는 외에도 우리는 아이들을 돌보고 격려하는 엄마의 역할도 하는 것입니다. 직접 돌보고 양육하는 사람이 없는 아이는 양모들이 번갈아 아이들을 돌보러 옵니다. 시장에 가서 아이들의 식사를 챙겨주고요. 아이들은 옷과 책이 없어서 이런 것들을 많이 도와줍니다.

꽝응아이성 고아들을 입양한 양모들 - ảnh 2빈선(Bình Sơn)현 빈쩌우(Bình Châu)면 쩌우투언비엔(Châu Thuận Biển) 가난한 어촌마을 고아들을 돕기 위한 돼지 저금통

베트남 여성연합회 중앙위원회가 시작한 ‘양모’ 운동은 꽝응아이성 여성협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꽝응아이성 각급 여성협회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부모를 잃은 350명 이상의 고아들을 입양하였다. 다양한 방식으로 꽝응아이성의 양모들은 항상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불행한 고아들을 돌보아왔다. 꽝응아이성 여성연합회 후인 티 스엉(Huỳnh Thị Sương) 부회장에 따르면 현재 꽝응아이성에는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1,500명 이상의 고아가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저희는 좋은 모형을 만들고 안정적 지원을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고아들을 새로 입양하거나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한 모든 고아들을 도와주기 위해 사회적 지원을 받고 아이들이 계속 공부할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양모들은 아이들을 직접 돌보면서 또 지역 고아와 관련된 정책 시행을 감독하는 데 참여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각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아동 인권침해 및 폭력 예방을 보장하도록 지원하고 아이들에게 교육하기도 한다. 사랑과 나눔으로 꽝응아이성 여성들은 의미 있는 활동들을 계속해서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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