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파견된 베트남인 노동자 수, 연간 계획 120%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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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2023년 첫 10개월간 약 13만 2,600명의 베트남 국민이 해외로 파견됐으며 이는 연간 계획의 약 120.6%를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각종 전통 시장과 더불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 있는 여러 국가들도 베트남 근로자의 지원을 받고 싶어 한다.

연초부터 10월 말까지 해외로 파견된 베트남 근로자 수가 2023년의 계획을 초과했으며 연말까지는 2019년의 15만 3,000여 명을 달성하거나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베트남 근로자들은 주로 일본과 중국 대만, 한국 등의 시장에 집중해 있다. 구체적으로 일본에는 약 6만 7천 명, 대만(중국)에는 약 5만 1천 명, 한국에는 약 1만 명의 베트남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 시장과 더불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과 같은 시장의 기업들도 베트남 근로자를 채용하고 싶어 한다. 향후 해외 시장으로 베트남 근로자를 파견하는 것에 대해서 노동보훈사회부 해외근로자관리국 응우옌 자 리엠(Nguyễn Gia Liêm)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선진국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직면해 있고, 동시에 코로나19 전염병이 통제된 각국의 경제 발전 필요성이 정말 큽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각국이 인력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베트남이 근로자를 해외로 파견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있는 기회입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베트남인 근로자를 사용하는 여러 국가들이 새로운 정책을 적용했으며 우리와 새로운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싶어 합니다. 예를 들어 독일, 러시아, 불가리아, 체코 등의 유럽 국가들과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들도 베트남에 협력 협정을 체결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파견된 베트남인 노동자 수, 연간 계획 120% 초과 달성 - ảnh 1해외에 근무하는 베트남인 근로자

해외에 근무하는 베트남인 근로자 시장을 안정화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동보훈사회부는 ‘노동 시장 직업 교육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연결’팀을 설립했다. 이곳에는 교육받은 근로자 취업을 위해 고용 대행 회사와 해외 파견업체를 각 지방의 직업 교육기관과 취업 서비스 센터와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응우옌 자 리엠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노동자를 해외로 파견하는 데에 부처, 기관, 지방정부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해외 시장의 요건을 충족하는 근로자를 파견하도록 기업과 기관, 고용 대행 회사, 직업 교육 기관 간의 협력이 이루어야 합니다. 또한 베트남과 각국 간의 협력도 필요합니다”.

지난 기간 해외근로자관리국과 각 지방은 베트남인 근로자 채용 활동을 지속 촉진하도록 각국 지방정부와 여러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와 동시에 해외근로자관리국은 근로자의 적법성을 보장하면서 베트남인 근로자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베트남인 근로자 채용 수요가 있는 국가들과 국제 협력 협정을 체결하도록 노동보훈사회부에 권고했다. 아울러 근로자들이 노동 시장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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