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껍질로 만든 가죽 제품’ 스타트업 사업 [사진: 홍프엉]

그 중에는 짜빈 대학교 각각 다른 학과에서 온 5명의 대학생들이 함께 ‘망고 껍질로 만든 가죽 제품’ 사업을 연구하고 소비 방향을 논의했다. 이 학생들은 여러 가지 과일의 껍질을 ‘가죽’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해 독특한 가방과 지갑 제품을 만들어냈다. ‘망고 껍질로 만든 가죽 제품’ 사업 개발팀 응우옌 티 타인 번(Nguyễn Thị Thanh Vân) 대학생에 따르면 자금 부족으로 서남부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껍질에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망고 껍질을 첫 실험대상으로 선택했다. 최종 제품 생산 과정에서 대학생들은 최고의 가죽을 만들기 위해 지속 연구하고 공을 많이 들었다.

‘포멜로 농장 재임대’ 사업 [사진: 홍프엉]

청정 농업 분야의 다른 우수한 사업은 바리어붕따우성 푸미(Phú Mỹ)시 학직(Hắc Dịch)동 학직 포멜로 협동조합의 ‘포멜로 농장 재임대’ 사업이다. 코로나19 전염병 후인 2021년 말부터 시장에서 포멜로 소비량이 감소하고, 동시에 양질의 포멜로 수량도 줄어들었다. 토지 자원 낭비를 피하기 위해 학직 포멜로 협동조합은 농민들이 직업을 보존하면서 소득을 올리고 포멜로 나무로부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한다는 목표를 가져 ‘포멜로 농장 재임대’ 사업을 전개했다. 학직 포멜로 협동조합의 회원인 응우옌 티 투이 중(Nguyễn Thị Thùy Dung) 씨는 이 협동조합은 회원들에게 포멜로의 원산지와 안전성 및 상품 소비까지 보장해 왔다고 밝혔다. 약 2년 간 전개된 이 사업을 통해 현재 포멜로 수확기마다 협동조합에 속한 각 농장은 연간 약 30톤의 포멜로를 판매해 2억 동 수익을 얻을 수 있었으며 농민들도 그 노고에 걸맞는 보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응오 쑤언 디엔 씨의 9m2 면적으로 동충하초 재배 스타트업 사업 [사진: 홍프엉]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조혁신과 지속 도전하는 정신으로 원래 평범한 전자 기술자였던 껀터시 출신 응오 쑤언 디엔(Ngô Xuân Điền) 씨는 고소득을 안겨주는 동충하초 재배 사업을 창업해 Fungi 약초 주식회사 경영진이 됐다. Fungi 약초 주식회사는 2018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연간 150kg 말린 동충하초에 해당하는 약 5만 박스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 해당 회사는 주로 신선한 동충하초, 말린 동충하초, 동충하초 꿀, 동충하초 풍유정 등 5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그중 2개의 상품이 OCOP(한 마을 한 상품) 4성급 기준에 도달했다. 응오 쑤언 디엔 씨에 따르면 처음에 9m²의 면적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현재 공장 총 면적이 약 500m²로 확대됐으며 재배, 생산, 사무실, 쇼룸 등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또한 공장에는 생물학적 안전 캐비닛, 가습기, 건조기, 오토클레이브 살균제 등을 비롯한 현대적인 기계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