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속가능한 식량‧식품 시스템 전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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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현재 베트남은 ‘2030년까지 베트남 내 명확하고 책임 있게 지속가능한 식량‧식품 시스템 전환’ 국가 행동 계획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총리가 발행한 해당 계획은 인구 1억 명의 식량 및 영양 안보 문제에 부응하고 세계 식량 안보 문제에 기여하도록 베트남을 투명‧책임‧지속가능한 식품 생산 및 공급 국가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목표를 세웠다.

농업은 베트남 경제‧사회 안정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이다. 2022년에 농업은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에 12%를 기여했다. 소규모 생산과 기후변화의 악영향, 시장 변동 등의 요인으로 인해 베트남 내 농업 시스템 전환 사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베트남의 식량 특히 쌀 품목 수출이 오래전부터 세계를 선도하는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베트남 식량 업계의 성장이 국제 시장의 식량 수요에 부응하는 데 기여해 왔다. 지난 11월 10일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내 명확하고 책임 있게 지속가능한 식량‧식품 시스템 전환 국가 행동 계획 전개’ 회의에서 농업농촌개발부 레 민 호안(Lê Minh Hoan) 장관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베트남, 지속가능한 식량‧식품 시스템 전환 전개 - ảnh 1농업농촌개발부 레 민 호안(Lê Minh Hoan) 장관 [사진:VGP/ 도안박]

베트남의 식량, 식품 시스템은 다양한 분야와 다채로운 목표를 갖는 접근법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의 식량 안보를 보장하고 세계 식량 안보 문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투명하고 책임 있으며 지속가능한 식량식품 공급국으로 지속 전환할 것, 기후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하고 자원과 각종 생태계, 생물학 다양성을 보호할 그리고 불우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을 비롯한 국민에게 지속가능한 생계를 제공하고 사회 안보를 보장할 등을 포함합니다”.

해당 계획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베트남은 탄소를 많이 배출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녹색’ 방향으로 식량, 식품 시스템 전환을 촉진하도록 각 국제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그중 베트남은 생태적 농업 생산과 농촌 경제를 개발하는 것과 생태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 레 민 호안 장관은 베트남이 지능형 농업 가치사슬을 조성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의 식량‧식품 시스템 창조 중심지로 개발하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농업농촌개발부는 ‘식량식품 시스템 전환 파트너십’설립하도록 국무총리에게 의견을 제출할 것입니다. 이는 각종 임무를 전개하고 파트너의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동원하기 위해 부처, 지방과 협력하는 ‘전문 기술 실무단’들을 포함합니다”.

또한 ‘베트남 내 명확하고 책임 있게 지속가능한 식량‧식품 시스템 전환 국가 행동 계획 전개’ 회의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베트남 사무소장은 각국들의 협력에 힘입어 베트남이 ‘2030년까지 베트남 내 명확하고 책임 있게 지속가능한 식량‧식품 시스템 전환’ 국가 행동 계획에 세운 목표들을 이룰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각종 지속가능개발목표(SDG)를 이행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기타 유엔 산하 기관들이 베트남과 세계의 식량 안보 요구에 부응하도록 식량‧식품 시스템 보완 사업에 있어 베트남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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