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빈 (Nguyên Bình)현 부민 (Vũ Minh)면 총 인구의 60%는 따이족과 눙족 출신이다. 옛날부터 탠 (then), 슬리, 르언 등 민요는 이곳 사람들의 정신 생활에 불가결한 요소이다. 따이족 및 눙족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간직하기 위해서 딘반특 (Đinh Văn Thức) 우수예능인은 탠 (then) – 띤 민타인 (Minh Thanh)이라는 민요 동아리를 만들고 많은 회원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딘반특 (Đinh Văn Thức) 우수예능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처음에는 취미를 위해 민요를 연습하는 것이었는데 주민들에게 찬사와 응원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공연하고 나면 사람들이 늘 격려해 주고 유치원생부터 초–중등 학생까지 민요반을 신청하고 싶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동아리를 창립하고 계속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많은 아이들도 단띤 동아리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VOV] |
딘반특 (Đinh Văn Thức) 씨는 까오방 (Cao Bằng)성의 우수예능인 중에 가장 젊다. 2009년에 그가 민타인 (Minh Thanh) 민요 동아리를 창립했을 때 회원은 6명이었다. 운영 10년 만에 이 동아리 회원은 100명을 넘어섰고 많은 청소년들을 유치하였다. 동아리의 활동 원칙은 자발-단결정신에 따라 따이족 및 눙족에 대한 사랑을 발휘하는 것이다.
딘반특 (Đinh Văn Thức) 우수예능인과 그의 제자들은 지방 내외의 크고 작은 공연에서 독특한 민요 무대를 선보여 왔다. 이러한 강한 연계성과 확장 노력 덕분에 탠 (then)을 비롯한 민요와 단띤 (đàn tính) 악기 소리가 부민 (Vũ Minh) 지역 이곳저곳에서 들려오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사랑과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응우옌빈 (Nguyên Bình)현 부민 (Vũ Minh)면 나코앙 (Nà Khoang) 마을 주민 막티피엔 (Mạc Thị Phiến) 씨는 다음과 같이 나눴다.
"탠 (then) 민요와 단띤 (đàn tính) 악기에 관해서는 오늘날 민타인 (Minh Thanh) 동아리가 있어서 저는 참 기쁘게 생각합니다. 민요가 사라지지 않도록 지금 계승하고 있는 세대가 있고 앞으로 지방의 민요를 부르는 운동이 더욱 활발해질 겁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동아리가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주민들의 정신 생활이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까오방성 내외 문예행사에 자주 참가하여 연출해오고 있는 동아리 [사진: VOV] |
민타인 (Minh Thanh) 탠 (then) 민요 및 단띤 (đàn tính) 악기 동아리는 문예 분야에 씨앗을 심고 모든 계층, 모든 연령층의 민속음악에 대한 사랑에 날개를 달아줬다. 창립되었을 때부터 동아리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각급 공연에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응우옌빈 (Nguyên Bình) 12개 면의 미디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사람들로부터 찬사와 표창을 받게 되었다. 한편 딘반특 (Đinh Văn Thức) 우수예능인은 자신의 집에서 탠 (then) 민요 및 단띤 (đàn tính) 악기 강좌를 무료로 열었다. 현재 360명의 학생들이 이 민요 전수 과정에서 배우고 있다. 그중에 가장 젊은 학생은 6살 밖에 안된다. 까오방 (Cao Bằng)성 문화체육관광청 응우옌 홍 번 (Nguyễn Hồng Vân) 부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딘반특 (Đinh Văn Thức) 우수예능인은 열정과 의지가 있는 분입니다. 동아리를 창립하면서 지금까지 동아리의 활동규칙이 세워졌습니다. 탠 (then) 민요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이것은 실천해야 할 임무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 이처럼 많은 동아리가 창설될 예정이고 이 동아리를 핵심으로 삼아 저희는 이를 전역 규모로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딘반특 (Đinh Văn Thức) 우수예능인과 현지 주민들의 열정으로 민타인 (Minh Thanh) 동아리는 응우옌빈 (Nguyên Bình) 지방 소수민족 공동체의 전통 문화 가치를 보존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