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한국 효성 그룹 회장을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GP) |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그동안 효성이 거둔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향후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고 베트남에서 영업과 투자 활동을 지속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베트남은 효성이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 영업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동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총리는 효성 측에 환경 보호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베트남 기업들과 협력을 촉진하며 노동자를 위한 복지를 보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조현준 회장은 효성의 100년 미래를 베트남에서 찾기 위해 40억 달러(약 5조 4천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자하고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베트남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단기적으로 효성은 친환경 첨단 소재인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지속가능항공유(SAF), 데이터센터 등의 분야에서 투자 사업의 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현준 회장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와 손잡고 협력사 초청을 통해 베트남 사업 투자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