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스커버리, 세계에 베트남 디지털 기술 혁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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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미국의 유명한 글로벌 채널인 디스커버리(Discovery)는9월 16일에 베트남의 디지털 기술 발전과 IT 산업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다큐멘터리 ‘실리콘 델타-베트남의 디지털 기술 혁명’을 방영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동남아, 독일, 일본 등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방영되었다.

20분이 넘는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는 베트남의 디지털 기술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계 디지털 기술 지도에서 이름조차 찾아볼 수 없었던 국가에서 시작하여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베트남은 아시아 지역의 주요 디지털 경제국 중 하나가 되었으며, 새로운 기술 혁명을 선도하고 세계 기술 자원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이상적인 위치에 올랐다.

이 다큐멘터리는 베트남 디지털 기술 혁명의 발전 과정을 세 부분으로 나뉘어 생생하게 보여준다. 전쟁 후 어려웠던 시기부터 베트남의 지성을 세계로 확산시키고, 세계 디지털 기술 지도에 베트남을 올려놓으며, 인공지능, 반도체, 자동차 등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따라잡아 새로운 기술의 중심지이자 세계 기술 자원의 중심지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중 FPT 그룹은 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FPT의 창립자 겸 회장인 쯔엉 자 빈(Trương Gia Bình) 박사는 20년 전만 해도 아무도 베트남이 세계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FPT는 다른 정보기술(IT) 기업들과 함께 전 세계로 비상하는 ‘베트남 새의 무리’를 형성하여, 베트남의 글로벌 디지털 기술 지도상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100만 명의 IT 엔지니어가 있으며, 그중 절반이 프로그래머이다. 이 풍부한 인력을 반도체와 인공지능 분야에 집중시킬 수 있다면, 베트남은 국내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공급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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