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시내에서의 응우옌 왕조 유물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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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지난9월6일부터 15일까지 시드니에서 응우옌 왕조 시대의 베트남 문화를 감흥으로 한 당대작품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과거의 선물” (Present from the Past)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세계에 대한 베트남 문화와 이미지 홍보를 목표로 운영하는 베트남 비정부기구 (Vietnam Centre – VNC)가 주최하였다.
 호주, 시드니 시내에서의 응우옌 왕조 유물 전시회 - ảnh 1 사진출처: 베트남 통신사

이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은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고풍스러운 문화 공간을 잘 느낄 수 있으면서도 국내 당대예술가들이 세밀하게 재현한 유물, 의복부터 회화작품들까지 신나게 관람할 수도 있었다. 전시품들을 통하여 143년에 걸친 베트남 역사의 화려하고 정교한 문화도 잘 볼 수 있었다. 그중 후에 궁궐에 보관되어 있는 의복을 그대로 재현한 응우옌 왕조 왕후와 관리들의 의복 컬렉션이 각광을 가장 많이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한 응우옌 왕조 문화를 감흥으로 한 당대그림, 건축물 사진부 및 대월 (다이 비엣) 문양 프로젝트, 그리고 응우옌왕조 문화를 잘 드러내는 응용 제품 등을 소개하였는데,  이를 통하여 관람객들은 고대 베트남인의 문화, 풍속, 생활에 대하여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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