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협 한국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이 자리에서 총리는 한국 측이 양국 정부의 기후변화대응 협력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창조혁신,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의 분야에 베트남을 지속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오는 2025년에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정상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한국 측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상협 위원장은 녹색 경제, 탄소배출량 감소,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 베트남과 한국이 협력을 전개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으며 양국이 구체적인 이니셔티브, 계획으로 이를 보다 더 강력히 촉진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위원장은 한국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가 이 분야에 양국의 협력을 전개하고 2025년에 베트남이 개최하는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오후 팜 민 찐 총리는 중국철도신호통신(CRSC) 루치량(卢其亮) 이사회 의장 겸 CEO와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중국 측이 중국과 베트남 일부 지방을 잇는 철도 노선들을 발전시키고 철도 기술 이전 등을 지원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총리는 베트남이 철도업계 인력 육성, 관리, 점검, 설계 등에 중국과 협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