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베트남 통신사 |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9월 22일 기준 한국의 각 기업, 단체들과 재한 베트남인 공동체는 베트남 내 태풍 ‘야기’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큰 금액의 지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들과 단체들은 총 90만 달러(약 11억 8천만 원)와 50억 동(약 2억 7천만 원)을 모금했으며, 그중 SK 그룹 30만 달러, LG 그룹 30만 달러, LS 그룹 25만 달러, 달바(D’ Alba) 화장품 5천만 원, 대한전선 8만 달러, 효성 그룹 8만 달러, 한국 중소기업협회는 4만 달러를 모금했다.
재한 베트남인 단체들은 6만 달러 이상 지원금을 모금했다. 그중 주한 베트남여성연합회는 2,160만 원을, 베트남-한국기업인투자협회(VKBIA)는 총 16,000 달러 이상의 현금과 생필품을, 전북 베트남인회는 1,500만 원을, 화산 이씨는 500만 원을 지원했다.
재한 베트남 대사관은 한국 기업들과 단체들, 재한 베트남인 단체들이 중앙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에 성금을 송금하도록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