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Dó) 발레, 동양과 서양 문화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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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오는 5월 10일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 관객들은 ‘저’(Dó) 발레를 통해 세계적인 유명한 작품인 ‘사계’ 조곡의 다른 버전을 감상할 수 있다. ‘저’ 발레는 2024년 유럽의 날을 맞아 주베트남 유럽연합 대표단이 소개한 작품이다.

베트남의 많은 예술 형태에 사용된 소재인 ‘저’ 종이에서 감흥을 받은 해당 작품은 현대 발레를 통해 유럽 클래식 음악과 베트남 문화의 다채로움이 만나는 특별한 공연이다. 해당 발레는 쩐 흐엉 나(Trần Hương Na) 프로듀서의 제작, 판 르엉(Phan Lương) 우수 예술인과 부 응옥 카이(Vũ Ngọc Khải) 안무가의 연출로 이루어진다. 해당 작품은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Vivaldi) 이탈리아 작곡가가 300여 년 전에 창작한 ‘사계’ 조곡의 느낌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막스 리히터(Max Richter) 작곡자가 현대적으로 편곡해 새로운 색깔의 음악을 전한다. 극중에서 베트남 어민들의 도구가 발레의 소품으로 활용돼 사계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투 항(Thu Hằng) 우수 예술인, 득 히에우(Đức Hiếu) 예술인과 하 뜨 티엔(Hà Tứ Thiên) 예술인 등이 이 발레의 주인공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저’ 발레에서 베트남 교향악단, 선 심포니 오케스트라(SSO), 베트남 국립 오페라발레단(VNOB) 등의 소속 연출가들도 직접 참가하고 동 꽝 빈(Đồng Quang Vinh) 지휘자가 라이브 음악을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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