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찬가지로 자라이(Gia Lai)성에서도 비가 줄고 홍수가 물러났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지역에는 수위가 높고, 비가 다시 올 경우 재침수 위험이 있어, 일부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아직 귀가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반면, 닥락(Đăk Lăk) 성은 계속해서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떠이호아(Tây Hòa), 동호아(Đông Hòa), 뚜이안박(Tuy An Bắc), 동쑤언(Đồng Xuân), 쑤언록(Xuân Lộc) 및 빈끼엔(Bình Kiến) 구역에는 폭우가 계속 쏟아졌다. 닥락성의 관계 당국과 구조대는 밤새 긴급 구조 활동을 펼치며 주민 대피와 구호에 총력을 기울였다.
11월 21일 밤에는 응우옌 호아 빈(Nguyễn Hoà Bình) 상임 부총리와 정부 실무단 역시 닥락성을 직접 방문하여 폭우홍수 피해 복구 및 대응 작업을 점검하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