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명의 국가 원수들과 5 천 명의 대표들이 참가한 “일대일로” 국제포럼 개막식에서 발표하면서 베트남 응우엔 쑤언푹 총리는 앞으로 중국과 다른 나라와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효과적인 협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표명하였다. 이번 포럼에 푹 총리와 같이 참석하는 외교부 레화이쭝 (Lê Hoài Trung)  차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개막식 발표문 내용에서 푹 총리는 또한 베트남 경험으로 볼 때 내적 힘도 중요하지만, 외부적인 힘도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전면적인 발전을 위해 베트남은 각 지역간의 경제 연결과 국제 경제 통합 과정도 중요하게 여깁니다. 제1회 일대일로 국제포럼에서 제시된, 시장과 호혜원칙에 의거한 투명성, 평등성 원칙을 환영합니다.

이번 중국 방문의 또 다른 포인트는 중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모든 측면에서 관계를 발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천명하였다. 그 중에 특히 무역과 투자라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강화시키고 있다. 레화이쭝 (Lê Hoài Trung) 차관은 다음과 같이 부연하였다.

이번 국제 포럼에는 양국은 5 건의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특히 그 중에 베트남은 우유 및 유제품들을 중국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중요한 2 개의 문건이 체결되었습니다. 중국 측에서 베트남의 또 다른 농산품을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겠다고 약속하기도 하였습니다. 20 개의 중국 대기업과의 회담 외에도 베트남 지도자들은 중국의 각부 각처의 대표들과도 회합을 가졌습니다. 중국은 가장 큰 베트남의 무역 파트너이며 두번째의 수출시장이기 때문에 회담들을 통하여 앞으로 양국의 무역 투자를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민한 베트남 동해 문제를 언급하였을 때 푹 총리는 고위 지도자들의 공통인식을 실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즉 “동해 문제 해결에 대한 기본적 원칙에 대한 합의”, DOC 선언에 따라 효과적으로 이행하며 행동수칙(COC)안 담판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중국 지도자들은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동해로 인한 갈등을 억제하고 동해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