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고위급 회의 참석’ 팜 민 찐 총리, 필리핀 대통령과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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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제44‧45차 아세안 고위급 회의에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는 10월 8일 오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과 회견을 가졌다.

‘아세안 고위급 회의 참석’ 팜 민 찐 총리, 필리핀 대통령과 회견 - ảnh 1팜 민 찐 총리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
(사진: 베트남 통신사)

팜 민 찐 총리는 향후 베트남과 필리핀 간의 협력 발전에 대해서 양국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살려 농업과 경제‧무역분야의 협력을 촉진하자고 요청했다. 또한 양국의 제품의 판로를 열어주고 2025년에 양자 교역액을 100억 달러로 상향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팜 민 찐 총리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에너지 전환, 전기차 생태계 조성 등과 같은 획기적인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한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베트남은 필리핀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화답하면서 식량 안보 보장에 있어 필리핀을 계속 지원해 줄 것을 베트남에 요청했다. 또한 양국이 연초에 체결한 쌀 무역 협력 및 농업 협력 양해각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양측은 베트남과 필리핀 간의 관계를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와 지역의 평화, 안정,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건전한 아세안 공동체를 위해 긍정적으로 기여하자고 합의했다. 양측은 해상 문제에 대한 자문 활동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아세안과 유엔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포럼에서 상호 지지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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