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간 금융 분야 협력 ‘많은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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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3월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호 득 퍽(Hồ Đức Phớc) 베트남 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상목 부총리는 베트남과 한국이 서로의 최고 교역국 중 하나라며,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역내 한국의 핵심적 경제 협력 국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양국은 무역과 투자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공급망 개발을 촉진하며 기술과 인적 자원에 대한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최 부총리는 40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경협증진자금(EDPF)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는 한국 입장을 재확인했다.

베트남-한국 간 금융 분야 협력 ‘많은 여지’ - ảnh 18일 서울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호 득 퍽(Hồ Đức Phớc) 베트남 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한편 호 득 퍽 장관은 금융을 비롯한 다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도 올해부터 글로벌 최저한세가 적용되는 배경 속에서 베트남은 관련 정책을 구축하고 전개하는 데 한국과 더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장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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