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견식의 모습 [사진: 외교부] |
장관은 미국이 베트남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양국의 독립, 주권, 영토, 정치 체제를 존중하고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촉진하자고 전했다. 또한 미국의 성공적인 아세안-미국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면서 이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동남아 역내 평화, 안정, 협력에 기여하겠다는 미국의 장기적인 약속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웬디 셔먼 부장관은 미국이 베트남과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중요시하며 관계를 강화시켜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했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양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루는 동시에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하 낌 응옥 (Hà Kim Ngọc) 외교부 차관과의 만남에서 부장관은 베트남이 COP26 공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전쟁 후유증 극복을 위해 미국과 각 국가들이 자원 및 재정, 과학기술 등을 지원할 것이며 베트남에서 지뢰 탐지 및 제거를 위해 1,9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부장관은 응우옌 반 넨(Nguyễn Văn Nên) 호찌민시 당 서기, 레 호아이 쭝(Lê Hoài Trung) 당 중앙대외부 부장, 황 쑤언 찌엔(Hoàng Xuân Chiến) 국방부 차관을 접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