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앙사‧쯔엉사 군도 내 베트남 주권 침범 행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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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5월 23일 오후 하노이에서 베트남 외교부는 정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베트남, 호앙사‧쯔엉사 군도 내 베트남 주권 침범 행위 반대 - ảnh 1도안 칵 비엣 부대변인 (사진: VOV)

이날 도안 칵 비엣(Đoàn Khắc Việt) 외교부 부대변인은 지난 5월 15일에 중국 측이 중국의 영해/해역이라고 주장하는 해역을 침범한 외국인에 대해 재판 없이 최대 30일의 구금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제정한 것에 대해서 베트남의 입장을 밝혔다. 그중 부대변인은 베트남은 국제법 특히 1982년 유엔 해양법 협약에 따라 호앙사(Hoàng Sa)와 쯔엉사(Trường Sa) 군도에 대한 주권, 영유권, 관할권을 주장할 수 있는 충분한 법적 근거와 역사적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대변인은 1982년 유엔 해양법 협약과 베트남 법에 따라 베트남의 해역에서 주권, 영유권, 관할권 그리고 베트남 국민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는 데 결연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부대변인은 베트남 호앙사 군도에 속한 섬에서 불법 체류하는 군인들을 건강검진하고 치료하기 위해 중국 해군 병원선을 보냈다는 지난 5월 22일 중국 측이 밝힌 내용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부대변인은 호앙사 군도에 대한 베트남 주권을 침범한 모든 활동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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