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11월 7일경에 태풍 ‘갈매기’는 다낭(Đà Nẵng)시에서 카인호아(Khánh Hòa)성까지 걸쳐 있는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11월 6일 밤부터 11월 9일까지 강한 바람과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닥락(Đắk Lắk)성 당국은 성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태풍, 폭우, 홍수, 침수, 산사태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방 정부와 관련 기관에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구체적으로는 선박과 어선 등의 출항을 철저히 관리하고, 특히 관광지, 수산물 양식/어로 지역, 해상 및 도서 지역의 시설물과 인명, 장비 및 재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태풍 및 호우 대응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고 신속히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내륙에서는 주민들에게 적시에 정보를 알려 스스로 대비하고 신속히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며, 폭우, 침수, 산사태 등에 대비한 대응 계획을 사전에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자라이(Gia Lai)성의 각 성시 기관 및 지방 정부는 태풍, 폭우, 산사태 등에 대한 방재 계획을 조기에 멀리서, 그리고 전면적으로 가동했다. 특히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지역 즉 저지대, 강변, 산사태 위험이 있는 산악 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즉시 대피시키고 있다.
자라이성 군사지휘부는 수난 구조용 수송 장비와 정찰, 구조 구난에 사용될 드론 등 병력과 장비를 상시 준비 태세로 유지하도록 지시받았다. 기타 관련 기관들은 시설물 안전 점검, 구호 의약품 및 비상 식량 비축, 태풍·호우의 전개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전파하는 등 종합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