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300년이 넘은 이우시과 통나무의 뿌리에 조각했고 규격이 6m x 4m, 무게가 8.7톤에 해당한다. 조각품의 앞면은 11시 30분을 표시한 시계의 문자반이고, 주변은 크메르족 문화에 따라 12마리의 영물과 함께 평화, 번영과 자유를 상징하는 12마리의 비둘기로 꾸며졌다. 뒷면은 육지와 우주, 물속에서 사는 70마리의 동물을 조각해 자연의 풍부함을 반영한다.
또한 시계의 문자반에 나온 ‘11시 30분’의 의미는 1975년 4월 30일 통일궁 위에서 혁명의 깃발이 휘날렸던 순간으로, 국가 통일과 민족의 독립 쟁취 혁명의 승리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