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코로나19 접종에 대한 온라인 회의에서 응우옌 타인 롱 보건부 장관은 베트남이 더이상 확진자에 대한 감염 경로 추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조만간 국내 건강신고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입국 신고에 대해서는 국제 규정에 따라 기본적인 정보만을 신고하여 예전처럼 다시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통제되고 있으며, 지난 30일간 전국 확진자, 사망자, 입원치료, 중증환자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큰 폭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냈다. 하지만 보건부는 앞으로 세계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복잡해질 수 있으며 전염력이 더욱 강한 신규 변이가 발생할 수 있을 가능성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