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미국의 경제‧금융 뉴스 채널 CNBC는 베트남이 경쟁력이 있는 노동력과 수많은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밝은 지점’이 됐다는 카이 웨이 앙(Kai Wei Ang) 아세안 경제 전문가의 논평을 인용했다. 카이 웨이 앙 전문가에 따르면 이러한 요소 덕분에 베트남이 각 시장으로 더욱 쉽게 수출할 수 있었으며 이는 또한 베트남이 많은 투자자본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가 됐다.
사진: VGP |
브루나이의 일간지인 보르네오 불리턴(Borneo Bulletin)은 베트남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과 함께 지역 ‘성장 스타’들이라는 메이뱅크(Maybank)의 보고서를 인용했다. 해당 은행에 따르면 이 국가들의 성장 회복은 생산과 수출 분야의 회복 덕분이다.
한편 인도의 fibre2fashion 사이트는 세계은행(WB)의 보고서를 인용해서 수출의 강력한 회복에 힘입어 2024년 5월 베트남의 산업생산지수(IIP)가 4월보다 2.6%, 2023년 5월보다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영자 신문인 더 스타(the Star)는 2024년 첫 5개월에 각종 핵심 시장으로의 베트남 수출 활동이 2023년 동기보다 15% 성장했고 그중 섬유, 인테리어, 가구 등의 품목들이 회복세를 선도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경제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 최근에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베트남의 장기 외화 및 원화 국가신용등급을 ‘BB+’로 매기고 장기적으로 베트남에 대한 등급 전망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