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Emmanuel Macron ) 프랑스 대통령은 2021 신축년 설날 축사를 베트남어로 보내왔다. 한국 대통령은 2월 12일 (신축년 설날 1일) 개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로 된 축사를 올렸는데 “설날을 맞이하는 이웃나라 국민들께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2021년 새해,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글은 수천 개의 like를 얻었다.
유럽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2월 11일 저녁, 즉 베트남 시각으로 섣달 그믐 트웨터 및 페이스북에 동영상과 글을 통해 2021신축년 축사를 전했다. 프랑스어 외에도 마크롱 대통령은 “저는 새해를 맞아 모든 사람의 건강, 성공, 행복을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을 베트남어, 중국어, 한국어로 전했다.
2월 12일 오전 마크롱 대통령은 설을 맞이하는 프랑스 사람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는 동영상을 트위터에 게재하고, “기쁨, 행복, 희망이 가득한” 신축년을 기원하였다. 많은 베트남인 페스북 사용자는 마크롱 대통령의 설날 축사에 감사를 표시했다. 특히 프랑스 정상의 베트남어 새해 인사가 4 가지 언어 버전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다. 2월 13일 저녁까지 프랑스 대통령의 베트남어 설날 축사는 4천 7백만 번의 "좋아요", 3백 9십만 개의 콤멘트, 2백 8십만 개의 share를 기록했다.
한편, 2월 13일 오전 (베트남 시각으로 설 2일) 조 바이든 대통령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께 신축년에 행복, 건강, 번영을 기원합니다”라는 설날 축사를 트위터에 올렸다. 2분이 넘는 동영상에서 대통령은 질 바이든 부인과 함께 설날 축복을 전하였다. 부인은 “희망이 앞으로의 길을 밝힐 것”이며, “신축년이 우리에게 인내심과 끈기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는 의미로 호롱등의 이미지를 이야기하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은 단결로 더 밝고 아름다운 한 해가 될 것을 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