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사관 직원과 재러시아 한인회는 공항에서 마스크를 나누어 주며 승객들의 탑승 절차를 도와주었다.
서울 김포 국제공항에 대한항공 비행기 (사진: 연합/ 베트남통신사) |
이에 앞서 러시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제 항공편을 중단하고 3월 30일 육로, 해상로, 항공로에 의한 국경 이동을 차단하였다. 이에 따라 3월 30일 출발하기로 했던 아에로플로트 (Aeroflot)항공사의 모스크바 – 인천 항공편이 출발 직전 갑작스럽게 취소되어 150명 이상이 한국 승객이 발이 묶여 있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은 현지 기관들과 논의하여 귀국 국민을 위해 특별 항공편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