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양국이 전통적 협력 분야 및 양측이 이점을 가진 분야에서 협력을 유지해오고 있다며 팜 민 찐 총리는 양국 각 부처, 기관들이 무역, 투자, 운송 등과 같은 분야에서 어려움을 빠르게 타개하고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베트남 간 자유무역협정을 효과적으로 전개해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이 통제된 상황 속에서 문화, 스포츠, 관광, 교육훈련, 민간교류 등 분야에 협력을 재개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미하일 블라디미로비치 미슈스틴(Mikhail Vladimirovich Mishustin) 러시아 총리를 베트남으로 초청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정부 영빈관에서 부이 타인 썬 외교부 장관은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그동안 양국 지도부 간 합의사항 이행을 검토하고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촉진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또한 양국 장관은 외교부 협력 상황과 앞으로 전개할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양국이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는 국제사회 문제에 대해서 국제 및 지역 기구, 포럼에서 협력을 촉진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