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 동안 베트남 군부대와 우방국의 군부대들은 훈련에 매진하며, 베트남의 중대한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27일 호찌민시에서 진행된 열병식 및 행진 행사의 국가급 최종 점검에서 중국 군부대 행진 대열은 호찌민 주석과 베트남에 대한 존경과 존중의 뜻을 담아 ‘승리의 날에 호찌민 주석과 함께하는 듯’(베트남어 제목: Như có Bác trong ngày vui đại thắng) 선율에 맞춰 행진했다. 이 장면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중국 군부대 행진 대열 |
앞서 26일, 중국·라오스·캄보디아 3국 군부대 행진 대열과의 만남에서 베트남 인민군 부참모총장 응우옌 반 응이어(Nguyễn Văn Nghĩa) 상장은 베트남이 항상 우방국들과의 우정을 소중히 여긴다고 강조했다.
“최근 베트남 소셜네트워크에서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군부대 행진 대열들의 위풍당당하고 인상적인 모습을 칭찬하는 글과 사진들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습니다.이는 베트남과 세 나라 간의 우정과 연대, 우호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전통적인 우호와 단결을 영원히 지켜 나가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굳건히 유지하여 함께 번영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라오스 군부대 행진 대열 |
한편, 이번 베트남 국가 통일 50주년을 맞아 열병식 및 행진 행사에 참가하는 라오스 군부대 행진 대열의 솜퐁 거시라(Sompheng Keosira) 대좌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에 도착하자마자 베트남의 각 기관, 단체와 국민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도 잊을 수 없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라오스 국방부가 교류하고, 경험을 쌓으며 베트남 국가 통일 50주년 기념행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와 원활한 여건을 만들어 주신 베트남 국방부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라오스와 캄보디아 군부대 행진 대열은 4월 19일 베트남에 도착했으며, 중국 인민해방군의 행진 대열은 25일에 호찌민시에 도착했다. 모두 베트남의 중대한 행사에 참가할 준비를 마쳤다.
캄보디아 군부대 행진 대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