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당초 지난 2016 콜롬비아 풋살 월드컵 16강에서 베트남이 러시아에 0대 7로 대패했던 것을 상기하며 이번에도 비슷한 결과를 예측했다. 러시아가 2대 0으로 리드할 때까지만 해도 예측은 사실이 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베트남이 맹공을 퍼부으면서 극적이면서도 역사적인 경기를 만들었다. 베트남의 수문장 호 반 이 (Hồ Văn Ý) 골레이로가 던진 공이 완벽한 공격으로 이어져 응우옌 닥 휘(Nguyễn Đắc Huy) 선수의 헤더 골을 도우며 2대 3까지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