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의 모습 (사진: VOV)

2,500 m² 규모의 전시 공간에 펼쳐진 이번 전시회는 70년 하노이 역사의 생생한 발전 과정을 담은 종합 예술 작품과 같다. 500여 점의 유물과 사진 자료들은 수도 하노이의 영광스러운 역사와 노동, 투쟁, 건설, 발전의 성과를 생생하게 재현해 냈다. 해방 직후의 어려운 시기와 힘든 항쟁기를 거쳐 하노이는 강하게 부상하여 점차 문명화되고 현대화된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했으며, 지역과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했다. 이번 전시회는 수도의 자랑스러운 70년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영광스러운 역사를 되돌아보고 수도가 이룩한 경제, 문화, 사회 발전 성과를 기리는 자리이며 나아가, ‘문화, 문명, 현대’의 수도를 건설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