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활동으로는 △바끼에우(Bà Kiệu) 사원 화원 지역에서의 하노이 추계 페스티벌 개막식(9월 13일) △하노이시의 특별한 관광지 체험 여행(9월 12일) △탕롱 황성에서의 ‘하노이 가을 관광지’ 토론회(9월 12일) △호안끼엠 호수 도보거리에서의 길거리 예술 공연 프로그램(9월 15일 오전) 등을 꼽을 수 있다. 그중 15일 오전에 열리는 프로그램에서는 수도 시민들의 평범한 삶의 모습과 하노이 시민들이 70년 전에 승리해서 돌아온 군인들을 맞이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또 단프엉(Đan Phượng)현의 째오따우(Chèo Tàu) 예술, 미득(Mỹ Đức)현의 인형극 등과 같은 하노이의 전통 예술도 소개한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관광객들에게 하노이의 명승지를 소개하기 위해 인기 관광지들을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팔각정 구역에서 봉(Vòng) 마을의 꼼(cốm, 어린 햅쌀), 항탄(Hàng Than) 바인꼼(bánh cốm, 꼼으로 만들어진 과자), 서호 연꽃 차, 구시가지의 커피, 반미, 쯔엉미(Chương Mỹ)현의 냄남(nem nắm, 고기로 만들어진 반찬 종류 중 하나) 등과 같은 전통 음식들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