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총국에 따르면 베트남의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어 202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인 7% 달성에 중요하게 기여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24년 10월 산업생산지수가 9월 대비 4%, 2023년 10월 대비 7%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한 2024년 10월까지 베트남에 지출된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은 195.8억 달러(약 27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서 베트남 국립 경제대학교 응우엔 트엉 랑(Nguyễn Thường Lạng) 부교수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전반적으로 올해 10개월간 베트남 경제 상황은 매우 긍정적이며, 앞으로의 경제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남은 2개월 동안 베트남 경제는 더욱 활기차게 목표 달성을 위한 마지막 스퍼트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0월 수출입 총액은 전월 대비 5.1% 증가한 691억 9천만 달러(약 96조 5천억 원)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따라서 올해 2024년 10월 말까지 베트남의 누적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6,478억 7천만 달러(약 903조 6천억 원)를 기록했으며, 특히 수출은 14.9% 증가했다. 통계총국 산업건설통계국의 피 티 흐엉 응아(Phí Thị Hương Nga) 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11월과 12월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제도적 문제와 기업의 자금 접근성이라는 두 가지 주요 병목 현상을 신속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특히 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는 연말 생산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