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꽝닌성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꽝닌성 GRDP 성장은 7년 연속 두 자릿수(전국 평균 1.5배) 증가하며 경제구조는 적극적으로 바뀌고 있다.
 쩐 홍 하 부총리(가운데)가 2050년 비전 2021-2030년 기간 꽝닌성 계획 결의서를 꽝닌성 지도진에게 전달하고 있다. |
2월 12일 발표된 2050년 비전, 2021년-2030년 기간 꽝닌성 규획에 따라 꽝닌성은 지속가능한 발전, 녹색 성장, 자연, 사람 및 문화 등 3개 기둥을 바탕으로 ‘갈색’에서 ‘녹색’으로 개발 방식을 전환한다는 내용을 확립했다. 해당 규획은 이전의 전략적인 방향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돌파구도 확정지었다. 꽝닌성 규획 건설 자문 기업 중 하나인 베트남 McKinsey & Company 마르코 브루(Marco Breu)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새로운 규획으로 전환되는 2011-2020년까지의 모든 규획은 단절없이 계승과 전환을 이룰 것을 보장합니다. 구 계획은 녹색 경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새로운 계획으로 전환되어 세계적인 추세와 시대에 부합하는 부분들을 많이 보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꽝닌성은 중요 분야 및 산업을 위한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마련했으며, 그중 녹색 산업 개발, 첨단기술 제조 및 가공 산업의 비중 향상 등을 우선시할 계획이다. 이외에 ‘물류 중심지, 해양경제 중심지, 녹색 생태 농업 중심지’가 되는 것도 핵심 목표들이다. 꽝닌성에서 투자 기회를 찾고 있는 태국 B.그림(B.Grimm ) 수라삭 판릉웅(Surasak Phanraungwong) 제1 부회장은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당분간 저희는 풍력발전을 연구한고 이후 꽝닌성 개발 방향에 맞는 태양열발전과 LNG(액화천연가스) 전기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저희가 연구했을 때, 꽝닌성은 풍력도 좋고 잠재력이 많은 지역이며 교통 연결 및 송전 시스템 등 인프라를 포함한 산업이 강력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번돈-몽까이 고속도로망 |
2050년 비전 2021년-2030년 단계 규획에 따르면 꽝닌성 경제 사회 활동 공간은 이점이 많은 지역에만 제한되지 않고 확장되었다. 꽝닌성은 해양 공간의 지속가능성을 개발하고 경제 행랑과 도시 행랑을 연계하는 교통 행랑을 구축하여 꽝닌성을 중앙 직속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꽝닌성은 지역 간 연계 및 토지 협력 촉진에 대한 역할을 확립했다. 이는 꽝닌성 인민의회 응우옌 쑤언 끼(Nguyễn Xuân Ký) 의장이 강조한 핵심 방안이다.
"전략적 교통 인프라 개발에 대해서는 하이퐁-하롱-번돈-몽까이 고속도로망 완성 및 활용을 바탕으로 연결성이 있는 사업 건설을 가속화하고 지역 연계를 방해하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지방의 자원을 연결하는 구체적인 방안과 노정을 마련해야 합니다. 동시에 경제구조 및 노동구조 전환 촉진, 지방 간 격차 감소, 지역 및 북부 지역 규획에 따른 경제 행랑 개발 촉진 및 연결 능력 향상 등도 이루어야 합니다."
꽝닌성 및 하이퐁시, 하이즈엉성, 박장성, 랑선성을 연결하는 도로와 다리가 점차 완성되고 있다. 이와 함께 꽝닌성은 공동 개발 공간 규획을 통해 도시를 건설하고 각 지방에 역할을 분배하여 인적자원을 교육하고 매력적인 거주 생태계를 구축할 것을 제시했다.
2050년 비전 2021년-2030년 단계 꽝닌성 규획은 각종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일종의 ‘보증 도장’이 될 것이다. 또한 해당 규획은 기존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각 지방이 서로 협력하고 하노이-하이퐁-꽝닌, 북부 경제 요충지, 홍강삼각주 등 동력삼각지역 안에서 함께 발전해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