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닌성에 본사를 둔 답꺼우 (Đáp Cầu) 의류회사는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물량이 98%를 차지한다. 이곳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근로자들이 확진되면서 생산을 중단했던 첫 의류회사이기도 하다. 그 기간 동안 손실은 6천억 동으로 추산된다. 응우옌 득 탕(Nguyễn Đức Thăng) 답꺼우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난 어려운 시기, 저희는 정부와 성시로부터 방역을 위해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근로자들과 회사는 정부 68호 의결에 따라 보험정책과 제도적 혜택을 누렸습니다. 현재까지 기업은 경영생산 활동을 100% 회복했고 근로자들도 평소처럼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재를 제때 수입해오기가 어려워서 고객들 일정에 맞춰 배송해드리는 것이 유일한 어려움입니다."

앤드류 제프리스 주 베트남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장 [사진: VGP]

많은 전문가들은 정부가 베트남과 무역 활동이 많은 국가들과 상거래 활동을 회복하기 위해 단기,중기 장기적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앤드류 제프리스(Andrew Jeffries) 주 베트남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장은 단기적으로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이 가장 시급한 목표이며 베트남 정부가 공공 투자 사업에 예산 지출과 민간 투자 유치를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기업의 회복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적절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했다.

베트남 경제회복 과정 속 아시아개발은행과 많은 국제 기관들은 올해 베트남 인플레이션이 작년 대비 2배 증가할 수 있으며, 물가 인상과 글로벌 식량 위기가 그 원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베트남 정부는 뉴노멀 시대 많은 도전들을 인식하며 인플레이션을 4%대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전 통계총국 국장을 지낸 응우옌 빅 럼(Nguyễn Bích Lâm) 경제 전문가는  해당 목표는 좋은 목표 설정이라면서, 다방면에서 특히 정부의 ‘경제사회 회복 및 발전 프로그램’의 효과적 전개를 위해 국가경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구조, 정책, 행정 절차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전 통계총국 국장을 지낸 응우옌 빅 럼 경제 전문가 [사진: 베트남통신사]

불합리한 규정을 해제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공급원 다양화, 무역 과정 단순화, 원자재 공급 주도권 확보, 경제의 독립성 증대 등을 강조했다. 기업 공동체는 생산 경영 촉진, 공급원 및 화물 유통 보장에 유리한 조건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소비자 및 휘발유업체 간 조화를 보장하도록 운영해야 한다고 했다. 판 득 히에우(Phan Đức Hiếu) 국회 경제위원회 상임위원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예측을 갖고 있지만, 확실한 낙관적 전망이 있습니다. 유리한 환경에서도 여전히 위기가 존재합니다. 원자재 가격, 인플레이션, 국제 갈등 등 많은 위기를 느끼지만 더욱 발전하기 위해 여지가 필요합니다. 성장과 발전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프랑수아 팡쇼 (Francois Painchaud) 베트남 국제통화기금(IMF) 대표는 경제사회 회복 및 발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국민과 기업에 지원 프로그램 및 정책을 투명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은 어려움에 처한 대상을 지원하기 위해 우대 정책을 마련하고 특히 금융시장 유지와 신속한 정책들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라 생산 경영 회복 및 경제 전반의 성장 회복은 우선시해야 하는 사안이다. 그러나 효과적 전개를 위해 이러한 방안은 철저한 검토가 중요하다. 여러 방안과 단기적 목표를 제대로 실행하는 것은 현재와 같은 새롭고 예상치 못한 경제 상황 속에서 성장 가속화의 토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