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시내 맛집 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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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 오늘 저희가 여러분들께 호찌민 시내 맛집 거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럼니: 여러분의 베트남 생활이 더 재미있어지도록 베트남의 문화, 관광, 음식, 행사 정보를 대방출하는 시간 What’s on 코너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럼니입니다.

응옥: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홍응옥입니다.

럼니: 네 여러분 독립기념일 연휴 잘 보내셨어요? 베트남에서 산 지 오래된 분이시라면 이번 독립기념일이 예년과는 달리 조금 특별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올해 전 국민이 평범한 국기를 걸었을 뿐만 아니라 요즘 트렌디 한 집의 정문이나 지붕, 벽에다가 '금성홍기'를 직접 그리는 것입니다. 이번 독립절을 맞아 흥옥씨가 어디에 갔는지 궁금해요.

응옥: 저는 이번 연휴 때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국기가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거리 곳곳에 걸린 국기들을 보니 베트남인으로서 정말 자랑스러운 마음이 가득했어요.

럼니: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연휴가 끝나고 모두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네요. 하지만 9월은 K팝 팬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달인 것 같아요. 아마 여러분들은 9월에 호찌민시에서 콘서트들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어 보셨을거예요?

응옥: 아 럼니 씨가 말하는 것은 투애니원 (2NE1) 박봄, 엑소 (EXO) 찬열 그리고 김재중 같은 유명한 한국 연예인들의 콘서트가 베트남에서 열린다는 것 같은데, 맞아요? 요즘 베트남이 국제 예술가들의 방문지로 인기가 많아지면서 많은 국제 팬들도 베트남을 찾고 있는데요. 콘서트들이 모두 호찌민시에서 열리면 베트남 팬들은 물론이고 국제 관광객 수도 많이 늘어나겠네요. 베트남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일 것 같아요.

럼니: 네 맞아요. 이번 콘서트들을 보러 오신다면 호찌민시의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호찌민시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만한 길거리 음식이  너무 많아요. 오늘 저희가 여러분들께 호찌민 시내 맛집 거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응옥: 먼저 저희가 소개해 드릴 곳은 4군 쏨찌에우 (Xóm Chiếu) 거리 200번지 골목입니다. 호찌민 시민들이 선호하는 맛집 골목이라고 할 수 있고요. 도시의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 골목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100미터 정도밖에 되지 않는 짧은 골목이지만 양쪽으로 음식점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다양한 음식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호찌민시 시내 맛집 거리들 - ảnh 1꼬장 (Cô Giang) 거리

럼니: 여러분들 중 구이와 샤부샤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1군에 위치한 꼬장 (Cô Giang) 거리를 꼭 방문해 보세요. 오후 5시 이후에 이곳을 지나가면 구이 냄새가 솔솔 풍겨 나와 발길을 멈추게 할 것입니다.

응옥: 1군에 하이바쯩 (Hai Bà Trưng) 거리 76번지도 놓칠 수 없는 또 다른 맛집 거리인데요. 여러분들이 이 길을 따라 걸으면 다양한 음식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배낭여행자들에게 적합한 곳일 수도 있습니다.

럼니: 다음으로 3군 레반시 (Lê Văn Sỹ) 거리 284번 골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가게마다 특색 있는 메뉴 하나씩만 판매하기 때문에 가게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붐비는 시간대에는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찌민시 시내 맛집 거리들 - ảnh 2까오탕 (Cao Thắng) 골목의 맛있는 음식들

응옥: 마지막은 까오탕 (Cao Thắng) 골목입니다. 여기는 호찌민 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곳인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간단한 길거리 음식부터 지역 특색이 담긴 음식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럼니: 호찌민시의 음식은 다른 지방처럼 다양한 문화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콘서트 참석을 위해 호찌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호찌민시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도 이곳을 방문하셔서 잊지 못할 맛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응옥: 오늘 What’s on 시간은 여기에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피드백

조성민
한번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