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엡: 아, 사실은... 공연 티켓을 못 사서 너무 속상해요. 

경민: 아이고, 그랬군요. 무슨 공연이길래 티켓 구하기가 어려웠어요? 

지엡: 일찍 일어나서 예매하려고 준비했는데도 결국은 못 샀어요. 닌빈성에서 열리는 포레스티벌(Forestival) 음악 창의 축제에 대해 들어 본 적 있어요?

경민: 물론이죠. 티켓 예매가 오픈되고 30분 만에 전부 매진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지엡: 맞아요, 정말 그랬어요! 티켓 예매 사이트에 들어가지지도 않았어요. 이 정도로 다들 관심이 있어할 줄은 몰랐어요. 

경민: 지엡 씨까지 그렇게 얘기하니까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이번 축제에 뭐가 있길래 그렇게 인기가 많은 거예요?

지엡: 이번 축제는 닌빈성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음악 창의 축제거든요. 짱안 유적지에서 축제가 개최되는데, 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또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다고 해요. 

경민: 재미있겠는데요? 티켓을 놓쳐서 슬퍼하는 건 그만하고, 오늘 왓츠온 프로그램에서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이 멋진 음악 축제에 대해 소개해 드리는 건 어떨까요? 

지엡: 네, 좋습니다. 오늘 왓츠온 프로그램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지엡입니다. 

경민: 네 안녕하세요, 저는 경민입니다. 지금부터 이번 대형 음악 축제의 신나는 분위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경민: 포레페스티벌의 전체 입장권은 공식 판매 시작 후 단 30분만에 매진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기록으로 2025 포레스티벌은 베트남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매진된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엡: 이번 음악 축제에서는 가수 하 아인 뚜언(Hà Anh Tuấn), 래퍼 댄(Đen), 가수 부 깟 뜨엉 (Vũ Cát Tường), 부(Vũ), 판 마인 꾸인 (Phan Mạnh Quỳnh), 티 린 (Tlinh), 호앙 중 (Hoàng Dũng),  꽝 훙 마스터디(Quang Hùng MasterD), 밴드 칠리(Chillies) 그리고 디제이 투필즈 (DJ 2pillz) 등이 출연하여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입니다.

경민: 다양한 장르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다채롭고 현대적인, 영감을 주는 음악적인 풍경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번 행사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은 베트남 음악의 새로운 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감정을 나누고, 긍정적인 삶의 가치가 널리 퍼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엡: 2025년 포레스티벌 음악 창의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역에 있는 숨겨진 보석과 같은 닌빈성 짱안 유적지 케꼭 섬에서 공식적으로 개최됩니다. 케꼭 섬은 매혹적인 자연 경관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고대 베트남인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중요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민: 이번 행사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프로젝트의 주역인 가수 하 아인 뚜언 (Hà Anh Tuấn)은 ‘음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사람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것입니다. 포레스티벌에서 모든 아티스트들이 음악과 함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제가 어떤 곡을 누구와 함께 부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인간과 자연 그리고 베트남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예술가로서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 참여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엡: 공연 외에도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역 장인들과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케꼭 섬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출품할 작품을 만들기 위해 창의 주간과 같이 보존과 창의적인 활동을 결합한 활동들이 이어지는데요.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고, 유산의 중심에서 문화적인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경민: 또 제가 아주 재미있는 것을 하나 발견했는데요. 2025년 포레스티벌의 티켓 판매 수익금이 베트남 전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나 기관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또한 수익금의 일부는 숲 조성과 생태계 복원, 야생 동물 보호에도 기부될 예정입니다.

지엡: 네, 그 뿐만 아니라 이번 음악 창의 축제는 청정 에너지 사용, 플라스틱 쓰레기 최소화, 생태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 운영 등 여러 기준을 두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발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경민: 이번 포레페스티벌은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까 친구나 가족분들과 함께 축제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What’s on 시간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지엡+ 경민: 여러분,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