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설 연휴 이상적인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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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끼엔장(Kiên Giang)성 푸꾸옥(Phú Quốc) 섬은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이자 옥도(玉島), 즉 보석의 섬이라고 불린다. 푸꾸옥 섬은 푸른 열대 나무들과 낙원같은 눈부신 모래사장으로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매력을 선사한다. 코로나 19 이후 푸꾸옥을 비롯한 끼엔장성의 관광은 점차 회복되어 발전해 나가고 있다.  푸꾸옥 섬은 이번 설 연휴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선택하는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이번 설 연휴에 푸꾸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여 현지 호텔과 리조트의 객실 점유율이 약 80%에 도달했다. 혼텀(Hòn Thơm) 케이블카, 사파리, 빈원더(Vinwonder), 그랜드 월드, 푸꾸옥 야시장 등 다양한 오락 시설에도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선셋 사나토(Sunset Sanato) 리조트-빌라 레 쭝 특(Lê Trung Thực) 대외부장은 지금까지 해당 리조트의 객실 점유율이 80% 이상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날 연휴 리조트는 새해 첫날 아침 손님들을 위한 선물을 증정하고 음악, 디저트 파티 및 해산물 뷔페, 야외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 보면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80% 이상의 객실이 예약된 상태입니다. 코로나 19 이전과 비교했을 손님들의 요구가 달라졌습니다. 예전에 손님들은 일찍부터 방을 예약했는데 요즘에는 연휴가 다가와서 예약을 하는 추세입니다."

푸꾸옥, 설 연휴 이상적인 여행지  - ảnh 1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빈 푸꾸옥

비나 푸꾸옥(Vina Phú Quốc) 유한책임 여행회사 응우옌 부 칵 후이(Nguyễn Vũ Khắc Huy) 사장은 올 겨울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푸꾸옥을 찾을 것이라며, 올 겨울 푸꾸옥이 많은 DJ 콘서트와 음악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휴에 저희는 1200명의 관광객을 번에 맞이할 예정입니다. 해외 관광객은 주로 인도, 한국, 말레이시아와 대만에서 오십니다. 국내에서도 많이 오십니다."

현재 푸꾸옥은 두 개의 투어를 가지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먼저 관광객들은 어민 생활을 체험하고 오징어 낚시를 하며 멀리 떨어진 섬에서 자연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 국립공원 내 원시림을 탐방할 수 있다. 비엣트래블 여행사 푸꾸옥 지점 르엉 황 빅 로안(Lương Hoàng Bích Loan)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코로나 19 이전에 비하면 손님들의 요구가 달라졌습니다. 이제 손님들은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호합니다. 예전에는 주로 전통적인 투어를 선호하셨는데 코로나 19 이후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선택하십니다. 비엣트래블 여행사는 트래킹, 사이클링, 카약, 캠핑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신정에 저희는 500명의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푸꾸옥, 설 연휴 이상적인 여행지  - ảnh 2푸꾸옥 관광객들은 멀리 떨어진 섬에서 자연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푸꾸옥시 인민위원회 후인 꽝 흥(Huỳnh Quang Hưng) 위원장은 2022년 말 푸꾸옥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더 많아지며 하루 평균 90~100편의 항공편이 운행된다고 밝혔다. 현재 다양한 음악 축제가 열리는 남안터이(Nam An Thới) 구역에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다.

"현재 객실 점유율이 80-90% 달하고, 심지어 객실 예약이 마감된 리조트도 있습니다. 설날 연휴에 관광객들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있도록 인민위원회는 푸꾸옥 관광협회, 푸꾸옥 개발투자협회, 지방정부와 유능기관들이 서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2022년 끼엔장성은 7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하여 메콩 삼각주 서부 7개 성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푸꾸옥은 470 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그중 국제 관광객 수는 191,000명이 넘었다. 2023년에 끼엔장 관광업은 4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포함한 약 83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의 많은 관광 업체들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푸꾸옥의 관광 발전을 위해 끼엔장성 관광업계는 다양한 관광업 활성화 방안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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