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짱성 따먼 사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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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세레이 따먼(Serey Tamon) (일명: 따먼 Tà Mơn) 사원은 속짱(Sóc Trăng)성 쩐데(Trần Đề)현 비엔빈(Viên Bình)면 다오비엔(Đào Viên) 마을에 위치한다. 이곳은 속짱성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 하나이다. 따먼 사원은 크메르족의 대표적이고 독특한 건축 예술을 반영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따먼 사원은 전통적인 크메르 건축 양식을 대표하는 화려한 금빛 문양이 돋보인다. 기둥과 문틀, 지붕 등 사원의 모든 건축물과 좁은 공간이 모두 꼼꼼하게 조각되고 채색되어 있다. 복잡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 풍부한 장식 문양은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원의 정문은 남방 불교의 특성을 뚜렷하게 나타내는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문 위에 3개의 작은 탑이 배치되어 있고 매우 웅장하고 거대한 기둥이 있다. 담장 양쪽에는 금박으로 장식된 나가(Naga)뱀이 정교하게 장식돼 있다. 사원 정문을 지나면 높이가 20m가 넘는 석가여래 불상을 모시고 있는 넓은 마당이 있다.

속짱성 따먼 사원 탐방 - ảnh 1따먼 사원 입구 [사진: 응옥 아인]

누구나 절에 들어서면 궁궐처럼 웅장하고 거대하게 지어진 대웅전의 아름다움에 놀라게 된다. 대웅전의 모든 공간에는 매우 아름다운 동물 문양이 있다. 또한 대웅전의 각 기둥에는 가루다 신조(神鳥)의 조각상이 있다. 가루다 신조는 몸의 반은 새이고 반은 인간 또는 선녀의 모습이다. 대웅전 복도를 따라 가면 각 기둥의 끝에는 두 팔을 벌리고 지붕을 받치고 있는 자세의 가루다 신조 조각상이 있다. 이 조각상들은 매우 강인하고 생동감이 넘치며, 크메르족의 전통 조각 예술과 건축 양상을 보여준다. 따먼 사원 쩐 반 타(Trần Văn Tha) 주지 스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웅전은 5차례 중건되었습니다. 이번에 중건된 면적은 999m2입니다. 대웅전은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건축양식으로 건립되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은 건축 문양을 유지한 것이고 현대적인 방식은 2층으로 지은 것입니다. 넓은 지하층은 생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웅전 앞에는 아름답고 보기에도 시원한 그루의 소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석가모니불상은 1 전부터 만들어졌습니다. 불상의 높이는 약 22m 이고 시멘트와 철근으로 지어졌습니다. 이것은 자비심을 상징하는 불상입니다. 불상 양쪽에는 부처님의 제자 2명이 있습니다."

속짱성 따먼 사원 탐방 - ảnh 2떠먼 사원의 대웅전 [사진: 응옥 아인]

따먼 사원은 약 3 헥타르의 넓은 땅에 자리를 잡고 있다. 토지를 기부한 꽁먼(Kong Mơn) 할아버지와 티 떠이(Thị Tây) 할머니의 시주 공덕을 기리기 위해서 사람들은 이 사원을 따먼 사원이라고 이름 지었다. 고(故) 인다테라 럼 운(Indatthera Lâm Un) 스님이 주지 스님으로 임명됐을 때 속짱성 불교 감률(監律) 위원회는 사원의 이름을 세레이 따먼(Serey Tamon)으로 정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습관적으로 따먼이라는 약자로 사원 이름을 불렀다. 따먼 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럼디엡(Lâm Điếp) 스님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 절은 1615년에 지어졌으며 현재까지 역대 주지 스님이 총 27명이 있었습니다. 그중 최초 주지 스님은 바로 꽁먼 보살님의 동생인 꽁꼿(Kong Kod) 스님이었습니다. 절을 세운 땅을 기증한 꽁먼 보살님의 조각상은 대웅전 한가운데에 있으며 명의 제자가 양쪽에 있습니다. 대웅전2013년에 보수되고 2023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요사도 3층으로 재건되고 있습니다. 요사는 크메르족의 전통 의식과 불교 의식을 거행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가운데 석가여래 불상이 있습니다."

속짱성 따먼 사원 탐방 - ảnh 3따먼 사원에 있는 석가모니불상 [사진: 응옥 아인]

하노이에서 온 관광객 도 티 란 아인(Đỗ Thị Lan Anh) 씨는 따먼 사원을 방문한 후 다음과 같이 소감을 나눴다.

"저는 친구들과 따먼 사원을 방문할 때 매우 인상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절의 규모가 웅장하 때문입니다. 동남아시아의 많은 사찰을 가봤는데 따먼 사원은 제가 가봤던 나라의 절에 못지않습니다. 따먼 사언은 미얀마의 절이나 태국의 절에 못지않게 아름답습니다. 만약 속짱성에 다시 기회가 있다면 저희는 꼭 따먼 사원을 여행지로 선택할 것입니다."

크메르족의 다른 남방 불교 사원과 마찬가지로 따먼 사원은 여름 방학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는 곳이 된다. 크메르족의 고유 언어와 문자를 무료로 가르치는 것 외에도 스님들은 효도를 비롯한 사회 윤리 등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교육하기도 한다. 이런 활동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따먼 사원은 수많은 불자들이 순례하러 오는 곳이며 불자들에게 공동의 안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따먼 사원은 속짱성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아오는 매력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오면 관광객은 사원을 구경하거나 참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크메르족의 문화와 풍속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피드백

박지수
그럼 이 사원은 따먼 사원 아니면 타먼 사원이라고 불립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