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끄롱현은 꽝찌성의 서쪽에 위치해 있고 동서 경제 회랑에 위치해 있으며, 라오스와 무역하는 라라이(La Lay) 국제 관문이 있다. 현재 다끄롱현은 30개 이상의 등록된 역사 유적지와 10개의 크고 작은 동굴을 지니고 있어 1년 내내 관광을 할 수 있다. 다끄롱현 인민위원회 응우옌 당 선(Nguyễn Đăng Sơn)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끄롱현에는 32개의 유적지가 등록돼 있는데, 다끄롱 현수교는 국가 특별 유적지로 지정됐습니다. 이외에 2개 유적지가 국가유적지로 등재되고 많은 유적지가 지방 유적지로 등재됐습니다. 또한 다끄롱에는 자연 보호 구역과 생태 숲, 특수 용도 산림 구역도 있습니다. 또한 동식물이 다양하고 풍부하며 희귀한 종이 많습니다. 이와 함께 강과 동굴이 어우러져 독특한 원시적인 자연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힝(Hinh) 계곡, 루오이(Luồi) 폭포, 히엔(Hiên) 폭포, 바보이(Ba Vòi) 폭포, 응아이(Ngài) 동굴, 다끄롱강, 바롱강 등은 체험과 탐방 활동에 잘 어울리는 여행지입니다."
 다끄롱 현수교 [사진: baodantoc.vn] |
다끄롱은 자연에 의해 다양한 종류의 자연 경관과 명승지, 다양한 생태계를 갖고 있으며 그중 고유한 동식물이 많다. 이외에 다끄롱현은 번끼에우(Vân Kiều) 소수민족과 파꼬(Pa Cô) 소수민족의 풍부한 무형문화재가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다끄롱에 방문하면 관광객들은 현지 소수민족 공동체의 독특한 문화를 알아보고 첩첩산중의 쯔엉선 산맥에서 활기찬 민요와 꽁찌엥 연주 무대를 체험할 수 있다.
다끄롱현의 중심지에서 서쪽으로 약 8km 떨어진 끌루 마을은 전설적인 다끄롱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다끄롱의 지역 사회 기반 관광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관광 단지는 2014년부터 건설되고 개발 투자를 받기 시작했다. 동서 경제 회랑과 호찌민 거리의 삼거리에 위치해 ‘명당’과 같은 위치를 잡고 있다. 끌루 마을 관광지는 흐엉화(Hướng Hóa)현 라오바오(Lao Bảo) 국제 관문에서 약 30km, 다끄롱현 라라이 국제 관문에서 약 80km 떨어져 있다.
이곳은 브루 번끼에우(Bru Vân Kiều) 소수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우람한 숲 경치로 관광객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또한 마을 내에 온천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휴양과 힐링 활동을 할 수 있다. 다끄롱 강변에는 신선한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가 있고 전망대, 축제장, 명소 홍보 부스, 게스트 하우스, 16개 캠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이곳은 수천 명의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트어티엔-후에(Thừa Thiên – Huế)성에서 온 비엔 당 푸(Viên Đăng Phú)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곳에서는 여러분들이 휴식을 취하고 음식을 맛보고 현지인들과 문화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개울에 가서 물고기를 잡는 체험도 재미있습니다. 저녁에 저희는 캠프파이어도 하고 마을 어르신들이 민족에 대한 설화도 얘기해 주셨습니다. 저는 전통 민족 의상을 입어 보기도 했습니다."
 끌루 마을 관광지의 모습 [사진: 민뚜언] |
다끄롱현 인민위원회 응우옌 당 선 부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이 지역의 공동체 생태 관광 단지는 운영을 시작했고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효과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응우옌 당 선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끄롱현 내에는 브루 번끼에우족과 파꼬족의 51종의 문화재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통 화답 민요, 뜨개질 공예, 토껌 전통 브로케이드 직조 공예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현지인들을 동원해 관광지에서 문화재 가치 공연 활동을 개최했습니다. 관광지에서 죽공예, 토껌 등과 같은 수공예품도 판매합니다. 수익금으로 주민들을 지원할 것입니다."
다끄롱현 주민들은 웅장하고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자연의 귀중한 선물로 여기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이 관광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투자하도록 지방정부는 투자 장려 정책을 많이 시행했다. 동시에 다끄롱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방은 전통 문화재 가치 보존 및 축제와 전통 공예 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지역 특산물 브랜드를 구축하며 관광 상품을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