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지엔 포멜로 농장, 전통 설의 독특한 사진 촬영지

이맘때쯤 하노이시 박뜨리엠(Bắc Từ Liêm)군 푹지엔(Phúc Diễn)동 지엔(Diễn) 포멜로 농장에는 포멜로들이 노랗게 익어 간다.

중 투(Dũng Thu) 농장 주인인 응우옌 자 중(Nguyễn Gia Dũng) 씨는 올해 29년이 되는 포멜로 나무에 이번 수확기를 맞아 맛있는 열매가 많이 맺었다고 전했다.

그림처럼 아름답고 몽환적인 풍경은 사진을 찍으러 찾은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많은 여성들이 아오자이를 입고 전통 설의 아름다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을 찍으러 온 방문객들은 5만 동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대신 농장에서 1만 동~4만 동의 가격으로 포멜로를 구매할 수 있다.

좋은 향기가 가득하고 노랗게 익은 포멜로를 보면 설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말에 더욱 분주해지는 농장

지엔 포멜로는 오래 전부터 하노이의 특산물로 알려져 있어 여러 지방에서 온 상인들이 농장을 찾아 대량으로 구매한다.